중국의 빠른 해군력 증강
무시 못한다는 전문가들
또다시 공개한 차세대 구축함

055%ED%98%95

지난달,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주둔 확대 방침이 중국의 해군력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관측을 내놓았다. 중국은 남중국해 패권 장악을 위해 미 해군 등의 해상 진입을 차단하겠다는 계획으로 해군력을 증강하고 있는데, 중국 해군이 보유한 함정은 340척으로 미 해군의 292척보다 크게 앞선다.

다만 여기엔 양국 해군 전력의 질적 차이가 변수로 취급된다. 그러나 최근 미 해군전쟁대학 샘 탠그레디 교수는 기고문에서 “해상 전쟁의 경우 질적으로 우위인 소규모 함대는 승리의 방법이 아니다”라며 “거의 항상 큰 함대가 이긴다”라고 지적했다.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인해 앞으로도 미 해군의 전력 보강에는 기간이 꽤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 해군은 또다시 차세대 구축함을 공개하고 나섰다.

2 1 39

2 2 42

TV로 공개된 7번 쭌이함
“올해내로 작전 수행 가능”

지난 22일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소속 055형 구축함 7번함이 취역 이후 처음으로 대중에 모습을 공개했다. 함명은 쭌이함으로, 음력 설 직전 현지 TV 프로그램 ‘생방송 쭌이’를 통해 쭌이함 승무원들은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쭌이시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해당 영상에서 쭌이함 뱃머리 측면의 선박 번호는 107번이었고, 앞서 공개한 055형 구축함의 함번이 10X였기 때문에 일곱 번째 신형 구축함이라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쭌이함은 지난해 10월 8번함인 셴양함과 함께 취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지 군사 전문가는 “군함 개발의 전형적인 패턴과 다른 055형 구축함의 사례를 고려하면 쭌이함은 올해 안으로 초기 작전 능력에 도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3 1 43

3 2 41

빠르게 찍어내는 055형
줌왈트 하위호환으로 불려

중국 해군 항공모함 전단의 핵심 전력으로 꼽히는 차세대 수상전투함 055형 구축함은 총 16척이 건조될 예정인데, 2017년 초도함 진수 이후 1차 생산 분량 8척이 3년 만에 모두 진수되며 화제가 되었다. 002형 항모 방어 임무를 맡을 055형 구축함은 전장 180m, 전폭 20m, 흘수 6.6m 크기의 1만 3천 톤급 전함이다.

112셀의 수직발사대에는 HHQ-9 함대공 미사일과 YJ-18A 대함 미사일, CJ-10 순항 미사일 등이 탑재되며 기존 052D형보다 탐지 면적이 넓은 346B형 AESA 레이더를 탑재했다. 이로써 055형은 중국 해군이 보유한 가장 우수한 성능의 구축함으로 꼽히는데, Shipborne Arms지의 편집장 시홍은 “055형 구축함은 전반적인 성능 면에서 세계 최고의 구축함”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4 1 42

4 2 41

“우리도 뭔가 해야…”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편, 055형 구축함 쭌이함이 공개되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중국의 해군력 확대 속도는 우려할 정도다, 우리나라도 분명한 대비를 해야 한다”, “그래 봤자 중국산”, “찍어 내는 속도는 인정이다”, “우리도 뒤늦게 준비하지 말고 미리미리 하자”, “실전 능력 입증 전까지는 몰라”, “진짜 대만 침공 준비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중국의 해군력 증강에 일본 해상자위대 역시 안보 예산 빗장을 풀며 전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은 2032년까지 2선급 호위함 22척을 전력화할 예정이며, 기존 이지스 구축함을 가볍게 제압하는 대형 전투함 14척 도입도 앞두고 있다. 이렇듯 동북아 해상은 고성능 군함의 각축장이 되고 있지만 우리 해군은 이렇다 할 변화를 모색하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2
+1
3
+1
1
+1
10
+1
0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

금주 BEST 인기글

1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