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중인 우크라이나
현실은 무기 추가 요청 중
국제사회 호소 의미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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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참 빠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발발한 지 벌써 4개월이 흘렀으니 말이다. 참고로 현재 우크라이나 상황은 매우 좋지 않다. 동부지역을 지키기 위해 전투를 이어가고 있으나 이미 대부분 지역은 러시아에 점령당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무기조차 부족한 상황이라 우크라이나는 진퇴양난에 빠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크라이나군의 포격과 러시아군이 쏟아붓는 포격 규모 차이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쯤 되면 전쟁을 포기할 법도 한데, 우크라이나는 최근 서방국가에 추가 무기 지원을 요청한다는 입장을 밝혀 화제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는, 지난 14일 한 외신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공개적으로 서방국가들의 무기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우크라이나 군의 희생 또한 함께 언급됐다. “무기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우크라이나는 대체 무슨 계획을 세운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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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고전 중인 우크라이나
그 와중 휴전 아닌
장거리 무기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가 현재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고전 중이라는 사실은 굳이 더 이야기하지 않아도 모두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방이 제공하기로 한 무기들이 실제로 도착하지 않는 것을 확인한 뒤 긴급 지원을 호소했다. 일각에선 “휴전 협상 테이블에 오르지 않겠냐”라는 시선도 있었지만, 반대로 “우크라이나군에게 탄약과 무기가 충분히 있지만, 장거리 무기가 필요하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대통령만 나선 것이 아니다. 여기에 더해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무기 지원이 지연되는 데 따른 비용은 우크라이나인의 핏값”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현재 우크라이나는 매우 심각한 상황임을 어필했다. 신속히 무기를 더 지원해 달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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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반도 되찾겠다”
선언했지만 현실은…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8년 전 러시아에 빼앗긴 크림반도까지 되찾겠다고 선포했다. 그러나 이 역시 말처럼 쉽지 않은 상황이다. 크림반도를 되찾기 위해선 러시아군에 대응해야 하며, 현재 거의 점령을 당한 동부지역을 되찾기 위해선 추가적인 희생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미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대다수는 러시아군에 장악당한 상황이다. 나머지 지역 역시 완전히 장악하기 위해 러시아는 집중 공세를 펼치고 있으며, 사실상 이에 대항할 힘이 없는 우크라이나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을 뿐이다. 결국 그러다 보니 서방에 추가 무기 지원을 요청하는 것이며, 이는 우크라이나인의 희생을 막기 위한 깊은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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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토사구팽?
안타까운 일이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그렇다면, 과연 우크라이나에 밝은 미래를 점칠 수 있는 가능성은 존재할까? 안타깝게도 현재로선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미국과 유럽이 러시아 제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말도 쏟아지고 있는데, 이는 전쟁 초반 개입에 소극적이었던 미국과 서방 국가들을 향한 발언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우크라이나를 토사구팽했다” 라는 반응까지 보였다.

이런 와중에 더욱 냉정한 현실은, 러시아군 사령관 교체 이후 오히려 우크라이나의 약점을 파고들며 주요 거점에 대한 공격을 이어 나가는 중이다. 현재 우크라이나 군은 포병과 다연장 로켓, 그리고 항공 능력이 부족하다는 걸 너무 잘 아는 러시아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그 결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전선은 하루 100~200명꼴로 전사자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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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은 절대 없어”
계속 싸운다는 입장

점점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지만, 그럼에도 우크라이나 전쟁은 당분간 마무리 되지 않을 전망이다.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최근 한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는 평화 협정을 영구적인 것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라며 “전통적인 휴전 협상은 불가능하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상황은 좋지 않다. 전문가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선포한 ‘크림반도 해방’을 두고 현실적인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정도 상황이라면 주변국도 하루빨리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해 전쟁을 빨리 마무리 지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시간이 길어질수록 피해 규모는 늘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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