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수년간 지속될지도
지도자들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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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 국면에 들어서면서 세계 경제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찾아오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임박했거나 이미 진행 중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전 세계 국민이 우려와 함께 공포에 사로잡혔다.

하지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세계 경제 위기와 우크라이나 침공은 아무 관련이 없다며 “푸틴 인플레이션은 헛소리”라고 일축한 바 있다. 그리고 최근, 전문가와 지도자들 사이에서 이번 전쟁이 생각보다 훨씬 길어질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2 bbc
BBC

“수년 지속되면 큰일”
지원 이어가는 국가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독일 언론 빌트암존탁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전쟁이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사실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장기적인 비용을 고려해서라도 우크라이나를 강력하게 지원해야 한다는 뜻을 동시에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에 대한 전망을 두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같은 뜻을 밝혔다. 그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우크라이나가 침략자보다 더 빨리 무기, 장비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실제로 미국을 포함한 다양한 나라에서 우크라이나로 무기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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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는 무조건 우크라이나를
사수해야 할 명분이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리 남북관계처럼 오랫동안 대치한다면 세계 경제는 점점 더 수렁에 빠질 것이며 곳곳에서 전쟁 분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추진이 이번 전쟁의 시발점이었던 만큼, 자존심 싸움 측면에서도 나토 지도자들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멈출 생각이 없어 보인다.

더불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점령하여 해상권을 손에 넣는다면 유럽으로 영향권을 행사하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할 수 없다. 그렇기에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지역을 사수하기 위하여 서방국가들에 더 많은 중화기 지원을 호소하는 것에 지도자들도 거드는 모양새다.

4 NPR
NPR

“포기란 없어”
무조건 영토 수복하겠다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강경한 태도를 굽히지 않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략적 요충지인 남부 미콜라이우를 찾아 군인들의 공을 치하하며, “우리는 모든 것들을 예전으로 돌려놓고 남부 해안의 땅과 바다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들에 의하면,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양상은 큰 변화 없이 서로 흠집만 내는 소모전 양상을 띠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의 제재와 지원을 규탄하며 러시아군 사기 저하를 우려하고 있는 푸틴 대통령이 핵무기 사용에 대한 언급도 서슴지 않으면서 확전 가능성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5 Daily
Daily Express

“전쟁의 끝은 항상 비극”
하루 빨리 끝내야

한편, 세계 지도자들의 전쟁 장기화 언급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빨리 전쟁 끝나야 합니다, 국제 사회가 더 압력을 가해야 합니다”, “푸틴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면 자원을 무기로 지속적인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게 핵을 보유국이 깡패짓하면 결국 핵이 없는 나라도 핵을 보유할 수밖에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군사적·경제적 권력을 거머쥐고 힘의 논리로 원하는 바를 얻어가려는 러시아의 태도는 시대를 역행하는 처사임이 분명하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전쟁을 빨리 멈춰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지만, 어떤 결과로 이어지더라도 이번 침공에 대한 국제 사회의 강력한 제재는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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