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짝퉁 문화
방위산업까지 영향
중국의 짝퉁 전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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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을 높게 사는 것인지 중국카피캣, 이른바 ‘짝퉁’ 문화는 사소한 액세서리부터 자동차까지 거의 전 분야에 걸쳐 성행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열해 보이지만, 기술력과 경제력을 크게 향상시킨 중국 산업의 모방은 방위산업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그중에서도 가장 논란이 된 사례는 전투기인데, 아무래도 전투기가 제조 및 운용 국가의 경제력 및 과학기술력을 대표하기 때문일 것이다. ‘성능 검증이 안 됐다’, ‘저렇게 따라서 만드는 것도 대단하다’ 등으로 의견이 갈리는 중국의 짝퉁 기체들,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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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의 5세대 FC-31
F-35 기술 해킹했을까

FC-31은 스텔스 기능을 탑재한 중국의 차세대 항모 함재기이며, 5세대로 분류된다. 겉모습만 보더라도 미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와 상당이 유사하다. 지난 2007년, 중국의 사이버 스파이들이 F-35의 엔진 배치도와 냉각 기술 등이 담긴 데이터베이스를 해킹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이후 2011년 9월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 FC-31이다.

FC-31이 전체적으로 납작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날개와 캐노피의 형상이 조금 다르고 쌍발 엔진을 채택한 점을 제외하면 모든 요소가 F-35와 유사하다. 정확한 성능은 검증되지 않았고, 미국은 FC-31을 보고는 F-22 랩터를 법적 수출 금지 품목으로 지정하고 생산 설비를 폐쇄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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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라이선스 못 참고
분해해 만든 J-11B

20세기 말, MiG-21 기반의 J-7, J-8을 주력으로 삼던 중국은 미국의 F-14에 대적하기 위해 소련의 Su-27을 수입해오기로 했다. 당시 소련은 MiG 계열 전투기를 중국에 판매하고 싶었지만, 경제 위기가 심각해 붕괴 직전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Su-27 부품을 넘겨줬다.

그렇게 생산한 전투기가 J-11A인데, 중국은 또다시 참지 못하고 Su-27에 탑재된 첨단 항공 전자 시스템을 비롯한 기술들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에 계약이 파기되었고, 중국 자체 기술이 탑재된 개량형 J-11B가 탄생하게 된다. J-11B는 엔진 성능이 상당히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후 러시아의 지원으로 J-16을 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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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아도 너무 닮았다
무인 전투 드론 윙룽

전투기 외에도, 수송기 헬기 등 수도 없이 많은 복제 무기들이 있는데 마지막으로 소개할 것은 전투용 무인기이다. 청두 윙룽은 지난 2009년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는데, 기체 외관뿐만 아니라 무장 위치, 기수 형상과 랜딩기어의 형상 등 거의 모든 외관이 미국의 MQ-1과 똑같았다.

윙룽의 가격은 대당 10억 원 정도로 MQ-1의 1/3 수준인데, 최고 속력과 항속거리를 제외한 모든 성능에서 열세하다. 하지만 이 성능 자체도 검증되지 않았으며, MQ-1과 윙룽이 13년 차이를 두고 개발된 무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 기술력의 한계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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