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강의 무기 “핵”
정말 버튼 하나로 발사될까?
누구도 몰랐던 핵 발사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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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최강의 무기이자 최악의 무기로 손꼽는 “핵”, 정말 다행히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일본에 떨어진 핵폭탄 이외에는 아직까지 핵무기가 실제로 발사된 적은 없다. 그 누구도 직접 발사되는 것을 본 적이 없어서일까, 늘 액션 영화 속 악당이나 대통령이 핵무기를 버튼 하나로 발사시키는 장면이 종종 나오곤 한다.

물론 일반적인 무기는 간단하게 버튼만으로 발사를 할 수도 있겠지만 단 한 발로도 가늠조차 안되는 피해를 입히는 핵무기를 과연 버튼 하나로 발사할 수 있을까? 오늘은 핵무기를 발사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들에 대해 알아보자. 창고로 이 과정은 미국 기준이며 북한을 제외한 핵 보유국 모두 이와 비슷한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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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더스트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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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피클

핵가방 ‘풋볼’ 열기전에는
아무리 급해도 회의 먼저

핵무기 발사는 대통령과 군 관계자와 민간인으로 구성된 자문단의 회의로 시작한다. 이 자문단에는 펜타곤의 작전센터 책임자와 전술 책임자가 포함되어 있고 나머지 인원은 대통령의 재량으로 임명된다. 상황이 매우 긴박해 핵무기 발사에 이견이 없다면 30초 내외로 회의가 종료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렇게 핵무기 발사가 결정되면 대통령은 동행하는 군 보좌관이 늘 들고 다니는 핵가방 일명 ‘풋볼’을 연다. 이 풋볼안에는 단계별 핵 공격 시나리오와 이에 대한 명령코드를 담고 있는 블랙북, 핵무기 발사시설의 위치파일, 비상시 통신하는 매뉴얼, 플라스틱 커버로 봉인된 암호표 비스킷 총 네가지 물건이 들어 있다. 이 비스킷에는 알파벳 2개와 숫지 4개로 이루어진 챌린지코드리스폰스 코드가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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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의 코드 인증
발사는 대통령이 안 한다?

핵 발사를 시작하기 위해 대통령은 펜타곤의 전쟁상황실과 통신을 시작한다. 대통령은 비스킷의 봉인을 풀어 국방부 책임자가 부르는 챌린지 코드에 맞는 리스폰스 코드를 대답한다. 이를 통해 인증을 완료하고 블랙북에 있는 단계별 시나리오 중 현 상황에 맞는 공격 명령을 시나리오 코드로 낭독하고 국방부 책임자가 이를 다시 복창하며 명령을 확인한다. 이렇게 핵 발사 과정이 마무리된다.

이렇게 명령을 하달 받은 펜타곤은 핵 발사시설로 약 300개의 알파벳과 숫자로 구성된 암호화 코드를 전송한다. 이를 수신한 핵 발사시설에서는 두명의 담당자가 발사키와 암호표가 보관된 보관함을 각자의 비밀번호로 동시에 개봉한다. 하달된 메시지 코드와 보관함 속 암호표를 비교하고 나서는 두개의 발사키를 동시에 런치로 돌려 5초 이상을 유지한다. 두 명이 2초 이내에 동시에 돌려 5초를 유지하지 않으면 정상 작동으로 인식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과정이 모두 끝나면 발사 명령을 하달 받고 발사를 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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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발사하면 취소는 안돼
중지버튼은 없는 핵무기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이렇게 발사한 핵 무기는 취소나 중지버튼이 따로 없다는 것이다, 즉 이미 핵을 발사하고 중간에 상황이 급변해 이를 취소해야 한다면 요격을 하지 않는 이상 막을 방법이 없는 것이다. 즉 발사키를 돌리기 전이 핵무기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것이다.

예상은 했지만 훨씬 복잡하고 인증이 많은 핵 무기 발사과정, 앞으로도 지금처럼 핵무기가 발사되는 일이 전혀 없길 간절히 바래 보며 늘 핵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는 한반도에도 언젠가는 찾아올 수도 있을 비핵화를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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