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방송에 나온 혐한 자막
한국 비행기를 ‘김치기’라고 불러
대놓고 조롱한 대만 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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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현재 중국과의 대립으로 좋지 않은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방문으로 중국의 군사훈련이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에 맞서 대만군도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 군사훈련을 시작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대만에서 한국 공군을 깎아내리는 행동들을 보였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대만의 공영 방송국이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를 조롱했다”라고 주장했는데, 사실인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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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국에 나온
한국 공군 비하

지난 16일 필리핀에서 열린 에어쇼에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공연했다. 이에 대해 대만 공영방송국은 해당 소식을 “블랙이글스가 한국 네티즌들이 말하는 ‘파오차이기’를 몰고 필리핀에서 공연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여기서 ‘파오차이’는 중국어로 ‘김치’라는 뜻으로 블랙이글스의 비행기 T-50을 ‘김치기’로 폄하한 것이다. 게다가 ‘파오차이’는 중국식 절임 채소로 중국이 ‘김치’라고 우기고 있는 음식이다.

해당 영상은 해당 방송사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었는데, 한국 네티즌들은 “대만이라는 국가가 이렇게까지 한국을 폄하할 줄 몰랐다” 또는 “이제 보니 중국의 속국이라는 게 확실해졌다”라는 반응들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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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혐한 방송했다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의 비행기를 ‘파오차이기’라고 했던 방송국은 지난 3월 한국의 코로나 소식을 전하면서, 태극기에 코로나바이러스를 합성했던 적이 있다. 당시 방송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한 국가의 국기를 가지고 코로나바이러스를 합성해도 되는 것이냐”라며 분개했고, 이에 대해 해당 방송사는 한 달이 지나서야 사과문을 올렸다.

당시 사과문은 자사 홈페이지에 중국어와 한국어로 “한국의 코로나 상황을 보도하던 중 대한민국의 국기 태극기와 코로나바이러스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라며 “제작이 미숙했던 점을 인정하고 대한민국 국민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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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손잡았다기엔
너무 중국스러운 대만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에 방문하자 중국은 대만을 향해 더욱 강한 압력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실제로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된다면, 제3차 세계대전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만약 전쟁이 벌어지게 된다면, 한국군은 친미 성향을 보이는 대만의 편을 들어야 한다.

하지만 대만인들 마음 속에 녹아 있는 ‘혐한’이라는 감정이 있는 채로 전쟁이 진행된다면, 자체적으로도 큰 갈등이 벌어질 수 있다. 이런 문제는 한 순간에 해결될 수 없지만, 꾸준한 개선으로 바뀌지 않는다면, 한국의 입장에서는 대만의 편을 들어주기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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