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넘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대비하는 양측 진영
미국도 지원방식 대대적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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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4일, 러시아군의 침공으로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은 어느덧 7개월 넘게 지속되고 있다. 지금까지 목숨을 잃은 사람만 수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지만, 러시아는 30만 명의 예비군을 동원하고 점령지를 자국 영토로 편입하는 등 세력과 수위를 더욱 키우는 모양새다.

이에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나토 역시 화력 보충에 힘을 쏟고 있는데, 미국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독일에 본부를 둔 새 사령부 설치를 고려하고 있다. 이는 전쟁 장기화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되며 무기 지원 방식 변경에서도 유사한 의도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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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아닌 신품 보낸다
24개월 이후에나 무기 도착

지난 28일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재고가 아닌 신품 무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은 재고 무기를 전달하는 방식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이번 지원에서는 새로 만든 무기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로 보내질 무기는 이미 록히드마틴 등 미 방산업체에 발주가 완료된 상태이며, 현지에 도착하기까지는 약 24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미 정부가 무기한 전쟁 국면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는데, 실제로 미군 사령관들은 하이마스 등 주요 무기의 재고 감소로 인해 안보 공백 우려를 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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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지원에 23조 쏟은 미국
반면 러시아는 물자 부족 놓여

미 국방부가 발표한 추가 안보 지원 규모는 11억 달러(한화 약 1조 5,840억 원)로, 이로써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군사 지원 총액은 162억 달러(한화 약 23조 1,919억 원)에 달한다. 이번 지원에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요청한 하이마스 18대와 150대의 장갑차 등이 포함됐다.

미국과 나토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우크라이나와 달리, 러시아는 군수물자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로 인해 부품 수급이 차단되어 무기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산업계에 푸틴 대통령은, “신속하게 무기와 장비들을 군에 공급해야 한다”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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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싸우냐…”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편,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대비한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실상 미국과 러시아의 전쟁인 듯하네요”, “이쯤 되면 무기만 지원하는 게 아닐지도 모르겠는데”, “재고 털이 끝내고 신형 무기 파는 거지 뭐”, “전쟁 종식 의지가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푸틴 대통령의 높아진 발언 수위로 인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현대전에서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것은 사실이지만,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할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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