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핵 억제 훈련 강행
러시아도 맞불 대응
미군은 핵잠 위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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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부터 나토는 매년 진행하는 핵 억제 훈련인 ‘스테드패스트 눈’을 강행했다. 14개국의 전투기, 정찰기, 급유기 등 60여 기가 출동하는 해당 훈련은 미 공군이 관할하는 전술핵무기를 동맹국들이 투발하는 과정을 시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민감해진 정세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술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훈련 진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고, 실제로 러시아는 대규모 핵전쟁 훈련 ‘그롬’ 가능성을 언급하며 맞불을 놓았다. 고조되는 핵 위협에 미국은 러시아와 대화에 나서며 분위기 진정에 나섰는데, 전략자산의 배치 소식을 대놓고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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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부 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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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부 사령부

핵잠수함 아라비아해 배치
웨스트 버지니아 위치 밝혀

중동과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지역을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지난 20일, 핵 추진 잠수함 ‘웨스트 버지니아’를 아라비아해에 배치했다고 발표했다. 미군이 자랑하는 3대 전략자산 중 하나인 핵잠수함의 위치를 밝히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에, 러시아에 대한 경고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아라비아해 전개 소식과 함께, 에릭 쿠릴라 중부 사령관과 브래드 쿠퍼 제5함대 사령관은 잠수함에 직접 탑승하여 보고를 받기도 했다. 쿠릴라 사령관은, “웨스트 버지니아호는 최고의 유연성, 대비 태세, 전문성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전력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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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주력 핵잠수함
웨스트 버지니아의 성능

웨스트 버지니아호는 미국이 자랑하는 전략 원자력 잠수함으로, 동급인 오하이오급 잠수함은 총 18척이 운용 중이다. 1990년 취역한 웨스트 버지니아호(SSBN-736)는 전장 170.7m, 전폭 12.8m와 수중배수량 18,750톤의 거대한 몸집을 자랑한다.

최대 240m까지 잠항할 수 있는 오하이오급 잠수함의 수중 속도는 46.3km/h 수준이며, 약 155명의 승조원이 탑승한다. 웨스트 버지니아호에는 다탄두 SLBM인 ‘UGM-133 트라이던트 ’를 최대 20발까지 장착할 수 있으며 사정거리는 최소 12,000km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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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전쟁 임박했나”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편, 미군이 이례적으로 핵잠수함의 배치 소식을 공개했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렇게까지 대응할 정도면 심각한데”, “푸틴 진짜 쏠려고 했나”, “한 척만 공개했는데도 위엄이 느껴지네”, “이러니 핵을 쏠 수나 있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직접 통화했다고 밝히며, “우크라이나 상황을 포함한 국제 안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전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역시 핵무기 사용과 관련하여 러시아와 매우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있음을 밝혔는데, 부디 핵무기 관련 이슈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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