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에서 열린 에어쇼
항공기 2기 공중에서 충돌
탑승했던 6명 전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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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으로 지난 12일 오후 1시 20분경,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세계 2차 대전 에어쇼 현장에서 항공기 2기가 비행 중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SNS를 통해 확산된 사고 영상에서는 두 항공기가 고도를 낮추며 비행하다 충돌, 추락하며 폭발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충돌한 두 기체는 2차 세계대전에서 활약했던 B-17G 폭격기와 P-63F 전투기로, 마이클 그레이엄 미 교통안전위원회 위원에 따르면 기체에 탑승했던 6명 전원이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사고로 주최 측은 남아있던 행사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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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사상자는 파악 안 돼
끔찍한 사고에 애도 물결

‘Wings Over Dallas’ 에어쇼 현장에는 4~6,000명의 관중이 몰렸지만, 다행히 추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목격자 크리스 크라토빌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꽤 상기되었던 군중들이 눈 깜짝할 사이에 조용해졌다”라며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에릭 존슨 댈러스 시장은, ‘끔찍한 비극’이라고 사고를 표현하며 “우리 가족에 즐거움과 가르침을 선사하려다 하늘로 올라간 영혼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라는 트윗을 남겼다.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 역시 ‘비극’이라며 주 정부 기관들이 지역 공무원을 도와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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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활약했던 기종들
사고 원인 규명에 총력

사고 당시 5명이 탑승하고 있던 보잉 B-17 플라잉포트리스2차 세계대전 당시 미 공군의 주력 전략폭격기로, 총 12,731기가 생산 및 배치되었다. 또한, 1명이 탑승하고 있던 벨 사의 P-63 킹코브라 역시 종전까지 3,303기가 생산되며 2차대전에서 맹활약했는데, 무기대여법으로 대부분의 기체를 소련 공군이 운용했다.

미 교통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사고 기체에는 블랙박스가 설치되지 않았고, 충돌 지점을 특정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다른 조종사들과 면담을 통해 계획했던 비행과 훈련 기록을 검토하고 항공기의 정비 기록 등 사고 원인 파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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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 일이…”
국내외 네티즌들의 반응

한편, 이번 사고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은 사고 수습을 어떻게 할까…”, “서로 합이 안 맞았나 보다, 안타깝다”, “진짜 불운이다”,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명복을 빕니다”, “P-63이 시야가 안 좋은 기종이라고 하던 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 현지 네티즌들은, “탑승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들이 얼마나 힘들지 가늠할 수 없네요”, “상상조차 하기 싫은 비극이네요”, “한순간에 이런 일이… 애도를 표합니다”, “내 눈으로 직접 목격했을 때 믿을 수 없었다, 모두가 숨죽였고 울음을 참지 못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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