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해 상공서 시험 발사
미 공군의 래피드 드래곤 시스템
수송기를 미사일 투발 플랫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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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미군 유럽특수작전사령부가 트위터에 게재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미군 제352 특수전비행단이 노르웨이해 상공에서 ‘래피드 드래곤 시스템’을 활용해 AGM-158 JASSM 공대지 순항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영상이다.

발사 장면에서는 비행 중인 군용기에서 래피드 드래곤 배치 박스가 낙하산을 매단 채 투하되고, 이후 미사일이 분리와 함께 점화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군에 따르면 래피드 드래곤 시스템을 미 본토 밖에서 시험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인데, 이 같은 발사 형태가 주목받는 이유는 폭격기가 아닌 수송기를 플랫폼으로 이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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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럽특수작전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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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럽특수작전사령부

수송기에서 무기 모듈 투하
개발 2년 만에 실탄 발사 성공

노르웨이의 안드야 우주방위사격장에서 실시한 래피드 드래곤 시스템 시험 발사에는 MC-130J 코만도 다목적 수송기가 출격했다. 래피드 드래곤이란 개조를 거치지 않은 일반 수송기에서 팔레트 형태로 투하하는 무기 모듈로, 공중에서 순항 미사일을 발사하는 방식이다.

래피드 드래곤은 미 공군이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2020년부터 개발에 돌입한 프로젝트로, 낙하 팔레트만 있으면 언제든지 수송기를 전략 폭격기처럼 사용할 수 있다. 래피드 드래곤 프로그램의 매니저인 딘 에반스는 2년 만에 거둔 성과를 두고 “시험 발사 성공은 프로그램이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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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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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투발 플랫폼 다양화
단점도 분명 존재해

이번 시험발사에서 미사일이 목표물을 타격했냐는 물음에 미 공군연구소는 직접적인 대답은 피했지만 “모든 목표가 달성됐다”라고 밝혔다. 래피드 드래곤은 C-130 전술수송기와 C-17 대형 수송기에서 활용되며, C-130에서는 1,000~1,900km 거리에서 12개의 JASSM 순항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향후 개발 중인 프로그램에 따라 JDAM 합동정밀탄, 해상 기뢰 등 기타 무기를 투하하는 방식으로 폭을 넓혀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량 공격에서의 화력 지원을 원활하게 할 방침이다. 전략폭격기에 비해 비용적, 전술적 비용이 덜 드는 수송기를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은 분명히 이점을 제공하지만 S-300 등 지대공 미사일의 정밀 요격에 취약하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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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천조국답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래피드 드래곤 시스템의 또 다른 장점은 무기 모듈 제공만으로 동맹국에 신속한 타격 능력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공군 역시 C-130 계열 수송기를 총 16기 운용하고 있으므로, 래피드 드래곤 시스템 호환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래피드 드래곤 시스템에 대해 네티즌들은, “수송기도 폭격기가 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 “진정한 로켓 배송이네”, “외계인들, 진짜 끝이 없다”, “수송기가 건쉽도 되고 폭격기도 되네…”, “대량으로 쏟아붓기에 제격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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