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은 꿈꿀 수조차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답답하고 힘든 상황을 마주하고 있는 게 사실인데요. 오늘은 일본에서 한국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놀이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상황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한국 여행 온것처럼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2040 MZ 세대를 겨냥한 ‘도한놀이 (渡韓ごっこ)’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도한(渡韓)이란 한국으로 건너 간다는 뜻인데요. ‘도한놀이’란 한국형 패션과 메이크업을 한 채 한국 음식 등을 차려 놓고 마치 한국으로 여행 간 듯한 분위기에서 파티를 여는 것을 뜻합니다. 이들은 한류 드라마의 장면을 흉내 내기도 하고 한국말을 섞어가며 대화를 하기도 하는데요.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가수의 사진을 들고 함께 사진을 남기기도 했죠. 후쿠오카지사는 “한국의 소품과 음식, 장소 등의 사진을 찍어 마치 한국에 간 듯한 기분을 내는 이른바 도한놀이(渡韓ごっこ)가 일본 MZ 세대의 인기 SNS 활동”이라며 “일본 MZ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각종 이벤트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시간 검색어 오르기도

한편 상당수 일본 1040 세대들은 한국의 문화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스트리트 패션과 화장품, K 팝 등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도한놀이 역시 일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하며 일본의 MZ 세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지 언론에도 도한놀이에 대한 기사가 보도되기도 했죠.

인스타그램에 ‘#渡韓ごっこ’가 태그 된 게시물은 약 3,350개 정도인데요. 이들은 호텔에서 한국 음식으로 꾸며 놓은 채 인증샷을 남기고 있습니다. 신라면, 김밥, 사이다, 봉봉 등 친숙한 한국 음식이 주를 이루는데요.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귀엽다’, ‘코로나 끝나면 놀러 와요’, ‘얼마나 여행 가고 싶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지난 7월 17일 후쿠오카 번화가인 텐진에 한국문화 체험형공간인 ‘터치더케이’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은 마치 서울에 와 있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으로 한국 화장품과 전통 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곳곳에 포토존을 마련해 두었으며 셀프 사진관도 있습니다. 또한 한국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관광존 역시 마련되어 있죠.

이밖에도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7월 28일 일분 중고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상 한국 수학여행을 실시했습니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를 생중계로 보여주며 다양한 한국관광의 매력을 소개했는데요. 또한 부산, 강릉, 안동, 목포, 전주를 배경으로 한 관광 콘텐츠 웹툰을 활용해 한국관광 홍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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