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의 전쟁 범죄
수 많은 피해 증언들
국제형사재판소도 나섰다

올해 초에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거의 3개월이 넘어가고 있으며, 양국 모두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하지만 전쟁의 상처는 우크라이나가 더 크게 입은 정황이 발견되기 시작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국회의원, 전쟁 피해자 등 여러 매체를 통해서 러시아군의 만행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의 전쟁 범죄 혐의와 관련해 첫 재판이 열리기도 했는데, 3개월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저지를 범죄 행위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미주한국일보 / 바딤 쉬시마린 러시아군 하사

종신형을 선고받은
20대 러시아 병사

지난 23일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법원은 러시아 전차사단 병사인 바딤 쉬시마린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쉬시마린은 지난 2월 우크라이나 교전 지역에서 민간인을 AK-47 소총으로 쏴 숨지게 했다. 결국 법정에 선 쉬시마린은 해당 사실에 대해 “사격 명령을 받았고, 그를 쏜 뒤에 우리는 진격했다”라고 말했다.

쉬시마린은 법정에서 범죄 사실에 대해 인정했고, 이외에도 다른 민간인의 차량을 훔쳐 달아나던 중 피해자를 향해 집중 사격을 햇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결국 쉬시마린은 우크라이나 법정에서 종신형을 선고 받았고, 이에 대해 러시아 정부는 “우리는 모든 러시아 시민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면서 “쉬시마린 하사를 보호할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JTBC / 우크라이나 국회의원 단독 인터뷰

비인도적인
러시아군의 만행

지난 4월 JTBC와 키라 루딕 우크라이나 국회의원 단독 인터뷰에 따르면, 루딕 의원은 러시아군에 대해 “러시아군이 퇴각한 지역에 갔을 때 희생자들의 시신이 놓여있었고, 불태우려고 옷을 벗겨놓은 시신들도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루딕 의원은 당시 피해자들의 들은 이야기를 전했는데, “러시아군이 세 명이 9살 아들 앞에서 성폭행했고, 당시 러시아군은 ‘너는 먼지야, 우리는 먼지를 청소하러 온 것이고’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당시 목격담과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루딕 의원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반드시 전범 재판소에 설것을 믿는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경향신문 / 국제형사재판소

앞서 소개한 사례 이외에도 우크라이나는 현재 조사 중인 러시아군의 전쟁 범죄가 1만 5,000건이 넘고, 주요 용의자는 약 600여 명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국제형사재판소는 지난 17일 러시아의 전쟁 범죄를 조사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42명으로 구성된 조사팀을 파견했다.

파견된 조사팀은 수사관, 법의학 전문가, 전쟁 범죄 전문가와 지원 인력 등이 파견되었고, 카림 칸 국제형사재판소 검사장은 “이는 조사하고 있는 상황을 알기 위한 것이며, 우크라이나 당국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증언과 증거 수집으로 러시아의 전쟁 범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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