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군에 포착된 장면
러시아 공격하는 우크라이나 군
다양한 전략으로 이에 맞서

우크라이나 군은 지속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에 맞서 치열하게 전투를 벌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군의 가장 큰 열세는 누가 뭐래도 무기와 병기의 질과 양이다. 최신 무기를 활용하여 진격해오는 러시아 군에 비해, 우크라이나 군은 열악하지만 타국으로부터 지원 받은 무기들로 물러서지 않고 맞서 싸우는 영상들은 최근 국내외 언론을 통해 접할 수 있다.

그 중에서 최근 우크라이나 군의 승리가 담긴 영상 2개가 공개되었다. 하나는 러시아 전차에 맞선 우크라이나 군의 승리를, 다른 하나는 러시아 장갑차 8대에 맞선 우크라이나 탱크 1대의 승리를 다루고 있다. 이들을 한번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YTN2 / 러시아 장갑차를 기습 공격하는 우크라이나 탱크

1:8로 승리한다?
기습과 박격포 전술의 승리

해당 영상에서 우크라이나 탱크는 도로를 지나가는 러시아 장갑차 8대를 공격하기 위해 매복해있다. 둘 사이에 위치한 주택 건물로 인해 우크라이나 탱크의 위치가 사각지대가 되었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러시아 군을 향해 포격을 가했다. 이에 장갑차에 탑승해있던 러시아 군인들은 우크라이나 군의 탱크를 찾기 위해 주변으로 산개하려 했다.

이 때 해당 전장 부근에 배치되어있던 우크라이나 군의 박격포 부대가 러시아 군을 향해 2차 공격을 가했고, 양쪽에서 포격을 받은 러시아 군은 후퇴하게 된다. 이는 물론 대기갑전에서 탱크보다 열세인 장갑차의 패배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러시아 군에 가장 치명적인 위치에서 적절한 타격을 가해 후퇴시킨 우크라이나 군의 전략적 승리이기도 했다. 

GEOPOLTIKI / 러시아 최신 T-90M 전차

러시아 군과 우크라이나 군
각자 어떤 탱크를 사용할까?
의외로 같은 종류의 탱크 사용

우크라이나는 한 때 러시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에 소속국이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무기를 러시아 군의 그것과 동일하게, 혹은 그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으로 운용 중이었다. 현재 우크라이나가 가장 많이 운용하는 전차 중 하나인 T-72M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소련에서 개발한 무기이다. 반면 T-90M은 이미 현대식 전차였던 T-90을 더욱 현대화하여 개량한 버전이다. 

우크라이나에서 운용하는 T-72 전차

T-72는 1971년에 생산된 상당히 구식 탱크이며, T-90M과 동일한 125mm 활강포가 장착되어 있다. 다만 T-90M의 주포는 125mm 2A46M-4 활강포를 사용하며, 이는 기존 주포보다 정확성이 뛰어나다. 더해 125mm 레이더 유도 발사체를 반경 5km까지 발사할 수 있으며, 열영상 관측, 레이저 거리측정기 등의 다양한 첨단 기술도 탑재되어 있다. 이처럼 구형 전차인 T-72M보다 모든 면에서 우수함에도 불구, 전장에서 큰 활약을 못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

이스라엘 타임즈 / 자벨린을 사용하는 우크라이나 군

러시아 최신 무기
T-90M 탱크
대전차 무기 앞에선 무용지물?

한 우크라이나 군은 여러 국가들로부터 지원 받은 무기들 중, 대전차 무기에 대한 필요성을 가장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대전차화기와 진정한 용기가 있다면 무적이라 자부하던 러시아 탱크도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 있게 인터뷰에서 소견을 말한 우크라이나 군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후로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대전차 미사일 발사 장비 NLAW를 3천 615대를 제공했으며, 미국과 스웨덴은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발사 장치 등을 지원했다. 병사들이 쉽게 휴대할 수 있고, 1억 원 정도 가격의 대전차 미사일과는 달리, T-90M 탱크는 대당 60억 원에 달하기 때문에, 교환비 성립 자체가 불가능하다. 심지어 러시아는 T-90M 전차를 100대 정도 밖에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YTN2 / 공격 당해 반파된 탱크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최신 탱크의 몰락이 왔다는
전문가들의 평가

이로 인해 이번 전쟁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내리는 결론 중 하나는 탱크무용론이다. 즉, 대부분의 전장이 높은 빌딩 사이나 시가에서 벌어지는 와중에, 시야가 좁은 탱크는 꾸준히 발전해온 대전차 무기에 손쉽게 당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우크라이나가 냉전 시절에 개발된 무기를 사용함에도 병력 손실비가 러시아에 지속적으로 불리하다는 것이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한다.

YTN2 /우크라이나 탱크에게 격파 당한 러시아 탱크

이미 개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러시아 군의 전차 손실은 2,000대가 넘었다고 한다. 여기에 최근 드론, 미사일 기술의 발달은 탱크를 더욱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대형전함들이 사라진 것처럼, 과연 탱크 역시 박물관으로 향하는 결말을 맡게 될까? 

한편 네티즌들 역시 이 영상들에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포병 화력에 의한 사전 초토화, 기계화 보병 없는 전차 부대는 거대한 표적지일 뿐이다’라는 댓글을 통해 러시아의 전략적 오류를 지적하는 네티즌의 댓글도 엿볼 수 있었으며, ‘이제 대전차무기 100% 막는 전차는 있을 수가 없구나’ 라는 댓글에도 많은 공감과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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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빨리 끝내라 자랑만 하지말고 죽든살든 결판내라 나토와 러시아의 싸움에 연관없는 우리가 더 빨리 죽겠다 코로나로 지친데 물가 오르고 주식은 내리박고 기름값 치솟고 차도몬타겠다 윈래 한나라자너 잘 해결해라

  2. 한달쯤에 우크라이나 하루에 최대 100명씩 전사한다고 다급히 장거리 무기 요청을 하더라
    그리고 최근에 하루 최대200명씩 전사중이라고 다시 장거리 무기 요청하더라
    주로 우크라이나쪽 발표나 서구권 언론을 통해 듣고 있어서 어느정도 편파적인 내용을 주로 보게 될수밖에 없긴 한데 러시아 피해도 크지만 우크라이나도 주요 전선에서 조금씩 밀려나는거 보면 장비에 비해 선전하고 있지만 피해가 매우 막대해 인적이나 경제력 차이로 인해 장기전으로 갈수록 버티기 힘들어질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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