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의 요람
미국해군 신병훈련 사령부
훈련이 상당히 고되다고

군대를 갔다 온 이들에게 훈련소는 애증의 공간이다. 그곳에 있을 때는 지옥 같은 곳이지만, 떠난 뒤에는 무언가 시원섭섭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논산, 또 누군가는 포항, 진주에서 훈련받았겠지만, 대부분 훈련소를 떠올리면 드는 생각은 비슷하다. ‘무지하게 힘들다’

의무로 군대에 가는 우리와는 달리, 자발적인 선택으로 입대, 훈련받는 미군은 어떨까? 미해군 병들이 거치는 훈련소는 미국해군 신병훈련 사령부이며, 보통은 해군 기초군사훈련소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어떤 훈련이 이루어질까?

위키피디아 / 미해군훈련소 훈련병들

미해군의 양성 과정
어떤 훈련들이 이루어지나? 

일리노이주 노스시카고의 미시간 호수 옆에 자리 잡은 해군 기초훈련소에서의 양성 과정은 총 8주로 이루어져 있다. 처음 1주 차에서는 체력훈련과 수영훈련 등의 기본 훈련이 진행되며, 동시에 해군의 계급 체계와 핵심 가치 등 기본 상식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2주 차는 해군의 편제와 전통, 그리고 함정 생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견시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3주 차는 조금 더 심화되어, 교전수칙과 미 해군 소속의 함정, 항공기 종류, 수상 신호 등의 이론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며, 지금까지 진행해온 체력 훈련을 평가할 테스트가 진행된다.

미해군의 고된 훈련

4주 차에는 병기 교육 위주로 훈련이 진행되는데, 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병기는 베레타 M9 권총, 보스버그 500 샷건 등을 다루는 교육이 진행되며, 5주 차의 주요 군사훈련, 6주 차에 함정 소방 훈련을 받고 나면 7주 차인 수료 주차를 맞게 된다. 이 과정이 상당히 고되고 힘들다는데, 왜 수많은 미군들이 입대를 선택하는 것일까?

미국인들의 입대

어쩔 수 없는 선택이거나
사회적 안정 때문이거나

한 미군 친구는 나에게 미국인들에 군에 입대하는 이유에 대해 말하길, 시골은 너무 할 게 없어서 군인이 되거나 범죄자가 된다고 우스갯소리를 한 적이 있었다. 아무리 자유의 나라 미국이라지만 특별한 경제적, 사회적 배경이 없다면 삶의 선택지가 많지 않다고.

하지만 그 외에도 미국인들이 입대를 선택하는 것은 복지와 사회적 존중 때문이다. 복무에 대한 봉급이 절대 적지 않으면서, 사회적으로도 그들의 서비스, 기여에 대한 존중이 저변에 깔려있기 때문에, 이는 많은 미국인이 젊은 나이에 입대를 선택하는 동기가 되곤 한다.

미해군의 교육 과정

의무인 우리와는 다르다
순전히 자발적 선택이기 때문에

군 생활의 만족도는 전적으로 자신의 선택에 따른 것인지 강제인지에 따라 달려있다. 따라서 우리와는 달리, 미군의 복무 만족도는 배치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국군보다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

훈련소 영상에 대한 해외 네티즌들의 의견은 대부분 훈련생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내용이었다. ‘나도 훈련소를 거쳐 입대했었고, 그 모든 과정이 나를 완성 시키는 길이니, 최선을 다해 수료하길 바란다’라는 한 군인, 혹은 군인 출신 네티즌의 댓글에 많은 네티즌이 공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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