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건 90주년 열병식
매년 커지는 행사
행사에 선보인 무기들

지난 4월 25일 북한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개최했다. 당시 열병식은 약 140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행사를 통해 여러 가지 무기들을 선보였다. 북한 매체에 따르면 이날 열병식에 선보인 무기들은 전술유도미사일, SLBM, 극초음속미사일, ICBM 등 신형 무기들을 공개했다.

창건 90주년 열병식은 조선인민혁명군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국방력 강화를 위한 것과 전 세계에 자신들의 무기를 과시하기 위한 행사로 불린다. 이날 공개적으로 선보인 무기들은 어떤 게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핵탄두도 쏠 수 있는
초대형 방사포

북한이 개발한 초대형 방사포는 600mm 대구경 방사포로 장사정포 중에서 사거리가 약 380km에 달하는 사거리가 가장 길다. 이 방사포는 2019년 시험발사를 시행했고, 현재까지 자세한 정보가 알려진 것 없이 여러 추측만 난무하고 있다.

미국 국방정보국 출신 브루스 백톨 교수는 북한 방사포에 대해 “북한은 2019년부터 꾸준히 초대형 방사포를 업그레이드해 왔다”라며 “현재 수준에서는 한반도 모든 곳을 타격할 수 있고, 일반 타격만이 아닌 사거리가 짧은 미사일로는 유도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톨 교수는 “지난 12일에 북한이 600mm 방사포를 시험한 것으로 한반도 모든 곳을 타격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도 높은 도발
북한의 SLBM

SLBM은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로 잠수함에 탑재되어 어떤 수역에서든 자유롭게 발사되는 폭격탄이다. SLBM의 장점으로는 타깃 가까이서 발사해 사정거리가 비교적 짧고, 적의 요격을 피할 수 있으며, 전략 공격 시에도 살아남을 수 있다.

북한에서는 SLBM을 북극성으로 이름을 붙였으며, 이번 창건 90주년 열병식에 북극성-6으로 추정되는 SLBM을 공개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북한의 SLBM이 성공적으로 발사된 것을 본 적이 없으며, 자신들이 발사 성공을 주장하지만, 한국 정부는 북한의 SLBM의 발사를 인정한 것만 두 차례다.

가장 경계해야 할
대륙 간 탄도 미사일

대륙 간 탄도 미사일은 유효 사거리가 약 5,500km가 넘는 미사일로, 웬만한 거리에 있는 모든 나라에 포격을 할 수 있는 장거리 탄도 미사일이다. 북한은 이 ICBM에 가장 공들이고 있고, 지난 25일 북한이 발사한 ICBM 추정 미사일은 비행거리가 약 360km, 고도 약 540km에 달하며 속도는 마하 8.9로 탐지되기도 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쏜 ICBM은 화성-17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열병식에 선보인 미사일이다. 이 미사일로 북한은 미국에 위협을 가하기 위해 미국이 배치한 미사일 방어 체계를 뚫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 북한 열병식

열병식의 목적은
결국 ‘보여주기 식 과시’

북한이 이렇게 열병식을 열면서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것은 자신들의 국방력 과시와 핵무기 이 두 가지다. 이에 대해 군사 전문가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지금까지 핵을 보유하고 있는 명분은 핵 전쟁 방지와 근본 이익을 침해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군사 전문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장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대외적인 차원일뿐이며, 본 목적은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며 강조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200km 떨어진 곳에서 비상식적인 일들이 벌어지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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