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34 미니건, 일명 게틀링건
분당 4,000발 발사 가능
미디어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기관총은 인류 최고의 무기 중 하나이다. 한 발만으로 적을 즉사시킬 수 있는 총알을 적게는 수십 발에서 수천 발까지 짧은 시간 동안 발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군을 향해 진격해오는 적들 수십 명을 순식간에 형체도 남지 않을 정도로 초토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M134 미니건은 그러한 기관총의 정점에 위치한 무기이다. 분당 수천 발의 총알을 토해내는 이 무기는 차량, 헬기, 비행기 어디에나 장착이 가능한 무기이며, 따라서 넓은 범용성 역시 놓치지 않는다. 오늘은 이 무기의 역사와 특징 등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짱공유 / M167 벌컨포

발칸에서 미니건까지
게틀링식 기총의 역사

미니건의 조상은 우리도 잘 아는 벌컨포이다. 제너럴 일렉트릭사에 의해 1946년부터 구상, 대공포로 사용된 이 무기는 2차 세계대전, 냉전을 거치면서 연사력이 낮은 기존 기관총으로 계속해서 빨라지는 전투기를 격추할 수 없게 되자,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제작된 무기였다.

미니건은 1962년, 이러한 벌컨포의 축소 파생형으로 탄생했다. 이를 통해 미니건은 기존에 벌컨포처럼 대공포의 형태로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것 외에도, 육해공군에 의해 각각 다른 제식명을 부여 받고 헬기, 선박, 전투기에 탑재되어 여러 활약을 보여줬다. 

seaforces / M134 미니건

M134 미니건
어떤 무기인가?

원형인 벌컨포는 20mm의 포탄을 사용했지만, 미니건은 7.62mm 나토탄을 사용, 이를 분당 4,000발 발사할 수 있는 괴물 같은 무기였다. 전성기에는 10,000정이 생산될 정도였던 미니건은, 오히려 이 발사 속도가 높은 탄약 소모율로 이어지면서 추가 도입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이후 딜런 에어로사의 개량을 거치면서 1995년 미육군 특수부대인 제160 특수작전 항공연대를 시작으로 재사용되기 시작했다. 이후 2002년에 전면적인 재설계를 거친 버전, M134D가 개발되고, 그 티타늄으로 개량한 M134D-T/H가 좋은 평을 받으면서 지금까지도 여러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터미네이터에서 등장한 미니건

영화에서는 주로 서서 쏘던데
이게 가능한 일인가?

각종 영화, 게임에서는 이 미니건을 거치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들고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등장한다. 물론 이것에 낭만과 로망을 느끼고 직접 미니건을 들고 쏘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면, 지금 접는 것을 추천한다. 25kg에 달하는 무게의 총에 수천 발의 총알을 꽂은 채로 반동을 버텨야 한다는 점에서 이는 미친 짓에 가깝기 때문이다. 

에어로녹스 / XM556

하지만 정 들고 쏘기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다행히도 대안이 있다. 바로 XM214로, 앞서 M134를 개량한 에어로녹스, 그리고 엠티 쉘 사에서 시험 파생형으로 만든 이 총은, 7.62mm보다 가벼운 5.56mm 나토탄을 사용하며 무게와 반동을 모두 줄일 수 있었고, 실제 들고 발사할 수도 있다. 다만 5.56mm 탄은 7.62mm 탄에 비해 대인 제압 능력이 떨어지고, 이 무기가 여전히 ‘시험형’이라는 단점은 감안해야 한다.

SOFREP / 비행기에서 사용하는 미니건

낭만과 로망이 가득
여전히 많이 쓰인다

미니건은 빠르게 움직이는 탈 것에 거치하여 대인이 아닌 구역을 목표로 한 지향 사격에 매우 유리한 무기이다. 어쩌면 오랜 시간 개량되어 지속해서 사용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대체할 수 있는 무기가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따라서 아마 미니건이 완전히 대체되는 일은 가까운 미래에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 역시 미니건의 성능에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발칸부대 근무해보면 발칸도 어마무시한데 미니건도 굉장할 것 같다’라는 댓글을 남긴 네티즌도 있었고, ‘영화에서 미니건 나오면 그렇게 든든하더라’라는 댓글에도 네티즌들은 많은 공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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