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엄있는 자태 뽐내는
미 해군 인디펜던스급 LCS
보기와는 다르게 문제 많아

거대한 돌덩이를 바다에 띄운 듯이 웅장하면서도 괴팍한 인상을 주는 이 함선은 미 해군이 운영 중인 연안전투함, LCS다. 여기서 연안이란 미국의 영해가 아닌 다른 나라의 해안을 뜻하는데, 이 전투함은 바다를 건너가 적국 연안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함선이다.

LCS 프로젝트는 지난 2003년,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호위함을 대체하여 임무를 수행할 함선을 개발하기 위해 착수되었으며, 록히드 마틴과 제너럴 다이나믹스 두 회사가 각기 다른 두 가지 버전을 내놓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사진으로 볼 수 있는 모델은 제너럴 다이나믹스의 인디펜던스급 함선인데, 과연 어떤 전투함일까?

인디펜던스급 LCS
프리덤급과의 차이는

인디펜던스급 LCS 전투함은 프리덤급보다 약 10m 긴 127.6m의 전장과 14m 더 넓은 31.6m의 전폭을 갖고 있다. 하지만 만재배수량은 프리덤급이 약 400t 더 많은데, 이러한 특성 때문에 인디펜던스급이 비행갑판이 더 넓고 내파성이 좋지만 기동성에서 열세를 보인다.

인디펜던스급 LCS 전투함은 경주용 요트를 만들 때 주로 쓰이는 다동선 형태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특이한 모양의 알루미늄 선체를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최대 속력 45노트(시속 약 83km), 항속거리 약 8,000km의 성능으로 93명의 승조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43명의 전투원을 필요로 한다.

연안전투함 LCS
화력은 어느정도

LCS 전투함은 함선, 잠수함은 물론이고 대공 작전 임무까지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함으로 설계되었는데 다른 다목적함들과 달리 다양한 장비를 한 번에 탑재하는 형식이 아니라 임무에 따라 모듈식 장비를 유동적으로 탑재해 운용한다.

임무 모듈 외에도 스트라이커 장갑차와 MH-60 헬기, 고속정과 무인기 등을 탑재했으며 보보스 57mm 함포를 주포로 채택했다. 이 외에도 VLS 2기, 함대공 미사일 11기와 함대함 미사일 30기 등이 화력을 더한다.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생각보다 문제가 많아

LCS 전투함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가격이다. 인디펜던스급 LCS 전투함의 초기 가격은 약 8억 달러(한화 약 1조 원)로 알려졌는데, 이에 더해 두 회사에서 각기 다른 모델을 동시에 받아 운용하다 보니 유지비도 곱절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렇게 높은 가격은 앞서 언급했던 모듈식 장비 채택 때문에 형성되었는데, 이 또한 비효율적이며 기본으로 탑재된 무기체계도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두 모델 모두 선체 균열, 정전 등 여러 가지 결함이 발생하고 있어 돈만 먹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두 퇴역시켰으면…”
현지 네티즌들의 반응

한편, 공해를 지키는 미 해군 LCS 연안전투함을 본 현지 네티즌들은, “기존 계획보다 20년 먼저 퇴역한 함선에 세금을 그만 태워라”, “모든 LCS는 엉터리다, 그 어느 하나 대단한 성능을 갖고 있지도 않으며 임무 수행이나 제대로 할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 언론 NavyTimes의 보도에 의하면, LCS는 최근까지도 선체 결함이 보고되고 있어 일정 속도 이상의 운행을 금지하고 있으며 파도가 높은 바다에도 출동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일부 군 전문가들은 모듈식 장비의 실패와 더불어 임무에서 LCS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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