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정예부대 UDT
대원들이 최악으로 선정한 훈련
‘생식주’때 벌어지는 일

대한민국 국군 중 육, 해, 공을 아우르는 전천후 작전팀인 UDT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학이나 해외 특수부대와 연합훈련을 통해 활동한다. 또한 우리 국군 특수부대에서 가장 개방적이고 선진화된 부대로 꼽히는 UDT의 훈련은 극악의 수준을 자랑한다고 알려져 있다.

육군 특전사 수료율이 70%인 것에 비해 과거 UDT는 40%에 달라기도 했다. 그 정도로 UDT 육성 훈련은 어렵기로 소문났으며, 총 11주로 진행되는 UDT 훈련은 어떻게 육성되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KBS / UDT 훈련 다큐멘터리

UDT 예비역들의 PTSD
4박 5일 생식주

UDT 예비역들의 PTSD로 불리는 생식주의 목적은 최소한의 인원으로 최대의 효율을 내기 위한 훈련이다. 생식주 훈련에 투입된 훈련병들에겐 고작 500mL의 물만 소지할 수 있다. 이외의 모든 것은 4박 5일간 전부 알아서 자급자족해야 한다. 단순히 굶은 게 문제가 아니라 이건 어디까지나 훈련으로 당시 상황은 적진에 고립된 것으로 가정하고, 참호를 파 몸을 숨길 곳을 피해야 하고, 영양분 섭취를 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사냥과 채집을 해야 한다.

여기서 사냥과 수렵에 실패할 경우 그냥 주변에 있는 풀과 곤충을 집어먹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훈련병들의 훈련이지 UDT 교관들은 훈련병들 앞에서 정상적인 식사를 한다. 만약 교관과 함께 식사하는 순간 밥은 먹을 수 있지만 UDT 훈련에서 낙오하게 되는데, UDT 교관들은 훈련병들의 본능과 의지를 테스트하는 순간이라고 볼 수 있다.

KBS / UDT 훈련 다큐멘터리

가장 힘들다고 알려진
UDT 지옥주

지옥주는 UDT 훈련과정에서 5주차부터 시작한다. UDT는 월요일 0시를 기점으로 모든 훈련병들이 모이는 순간부터 지옥주가 시작되는데, 기본적으로 일주일간 잠을 잘 수 없고, 옷도 갈아입을 수 없다. 게다가 생리현상은 모두 알아서 처리해야 하고 밥도 노 위에 올려 손으로 집어 먹는다. 무수면과 더불어 200kg에 달하는 IBS 한 대당 7명의 팀원이 정해지는데, 중간에 퇴소하는 팀원이 있어도 훈련은 남아있는 대로 진행된다.

또한 IBS 훈련 강도는 어떤 훈련들보다 강하고, 무수면 상태로 온전한 정신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라 100명이 훈련받으면 전부 IBS 훈련에서 절반이 퇴교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훈련이 끝나면 모든 옷은 모래와 진흙으로 굳어져 군화를 벗을 수 없는 상태로 끈을 푸는 게 아니라 칼로 잘라버린다. 일주일 만에 벗는 신발 속 발의 상태는 처참한 상태로 그만큼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지옥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UDT의 존재감이 보였던
아덴만 여명작전

2011년 소말리아 앞바다 아덴만에서 대한민국 선박 ‘삼호주얼리호’가 해적들에게 피랍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해적들은 납치한 선원들의 몸값을 제안했지만, 당시 국내 여론은 해적들에게 몸값을 지불하면 안 된다는 의견이 많아서 결국 청해부대 소속 최영함을 투입해 인질 구조 작전을 수행했다. 여기에 UDT가 투입된 것이다.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김관진 장관은 UDT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지 못했는데, UDT에 대해 해군에게 물었을 당시 해군 관계자는 “707보다 더 강합니다”라는 말을 듣고 바로 ‘아덴만 여명 작전’에 투입한 것이다. 그 결과 UDT 대원들은 삼호주얼리호의 선원 21명을 모두 구출하고, 해적 8명 살해, 5명 생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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