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나라 일본의 항공모함
한국엔 없는 ‘이것’ 소유해
높은 군사력 자랑한다

언제나 한국과 일본을 비교하면 ‘가재는 게 편’이라는 말처럼 우리나라에 좀 더 관대한 의견을 주장할 때가 있다. 하지만 이 분야에서는 일본이 압도적으로 우리나라보다 우위에 있다는 의견에 반박할 수 없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한참 앞서 있는 것이 바로 항공모함 분야다. 한국 해군은 이제서야 경항모 사업을 시작하고 있는데, 일본은 이미 4척의 항공모함을 가지고 있다. 현재 일본 자위대가 운용 중인 항공모함에 대해 알아보자.

이즈모급
호위함
항공모함이 아니라고?

이즈모급 항공모함은 일본 해상자위대의 다용도 운용모함이다. 이 항공모함은 태평양 전쟁 이후 80년 만에 일본이 보유하게 된 첫 모함으로, 전장의 길이가 무려 248m에 달하고 만재 시 배수량이 2만 6,000t에 달한다.

동시 탑승할 수 있는 승조원은 470명에 항공기 운용을 위한 인원까지 합치면 970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크기로 보면 항공모함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일본 정부는 이를 항공모함이 아닌 다목적 작전 구축함으로 부르고 있다.

일본이 구축함이라고
주장했던 이유

일본은 이즈모급 다용도 운용모함을 항공모함으로 부르지 못하는 이유는 2차 세계대전부터 알아야 한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은 전쟁에 패한 전범국이 되면서 군대를 가질 수도 없고, 전쟁을 일으킬 수 없는 국가로 구분되면서 방어 목적이 아닌 이상 전쟁을 시작할 수 없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에서 6.25가 발발하면서 미국은 소련을 견제하기 위한 대책으로 일본의 군사력을 키우도록 도왔다.

일본은 6.25라는 특수를 이용해 짧은 시간에 엄청난 경제 성장을 이루었고, 주변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항모가 필요했다. 그 결과 일본은 꾸준히 항공모함 사이즈의 호위함을 만들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여론은 “항공모함 크기인데 어떻게 호위함이라고 부를 수 있나”라고 말했지만, 일본 해상자위대는 “전투기가 아닌 헬기만 운용하기 때문에 호위함이 맞다”라고 답했다. 막상 이즈모급의 호위함은 막상 공격 능력을 탑재하고 있지 않은 헬기 항모로 논란은 일단락되었다.

결국 큰 그림을 그렸던
일본의 속내

2018년 일본 정부는 제해권과 제공권 확보라는 핑계로 단거리 이륙/수직 착륙기를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일본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휴우가급 호위함과 이즈모급 호위함을 전투기 탑재할 수 있는 호위함으로 만들려고 준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여전히 “이즈모급 호위함과 휴우가급 호위함은 항공모함이 아닌 호위함”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즈모급 호위함은 시호크 대잠헬기나 MCH-101 소해헬기를 7기 운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가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여전히 항공모함이라고 부르고 있지 않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F-35B를 들여온다고 했던 일본이 이즈모급 호위함을 항공모함으로 바꾸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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