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첫 항공모함 보유국
사기당해서 만든 군함
바크라마디티야 항공모함

항공모함은 군함의 일종으로 물 위에서 항공기를 전개, 유지, 보수까지 할 수 있는 항공기지이며, 국가가 가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로 손 꼽히고 있다. 만약 어떤 국가가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다면 유사시 육지가 아닌 곳에서 제공권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도는 길이만 283.5m에 달하는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지만, 일각에선 러시아에게 당한 2조짜리 사기라고 불리고 있다. 인도가 보유하고 있는 항공모함의 정체와 어쩌다 사기를 당한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인도가 러시아에게
사기를 당한 이유

기존에 인도가 운용하던 비크란트 항공모함은 1940년대에 만들어진 항공모함이었고, 1990년대에는 항공모함을 운용하는 시간보다 수리하는 시간을 더 쏟고 있었다. 결국 비크란트함은 1997년에 퇴역하고 후속 항모를 찾던 중 러시아가 먼저 제안했다. 러시아는 인도에 “러시아의 함재기 Mig-29K를 도입하면 항공모함을 무상으로 양도하겠다”라는 제안을 했다.

당연히 인도는 이와 같은 제안을 받아들였고, 인도가 받은 러시아에게 받은 항공모함은 1970년대에 취역한 소련의 4번 함 고르시코프함을 받았다. 당시 고르시코프함은 수직이착륙기를 테스트하기 사고를 당해 갑판이 망가졌고, 보일러실까지 폭발이 일어나 기능 불능 수준이었다. 이런 항공모함을 인도에게 판 러시아는 수리 비용을 1조 원 정도 받아 수리를 하던 중 수리 비용으로 1조 원을 추가로 요청한 것이다. 후속 항공모함과 이미 낸 수리 비용을 무시할 수 없어서 결국 2조 원을 자의가 아닌 타의로 중고 항공모함을 구매하게 된 것이다.

비록 사기는 당했지만
규모는 세계 5위 수준

2014년에 인도로 넘어온 고르시코프함은 비크라마디티야함으로 불리게 되었다. 비크라마디티야함의 제원을 보면 길이 283.5m, 폭 59.8m, 흘수선 10.2m이며, 만재 배수량은 4만 5,500t에 달한다. 이 항공모함에 약 1,600명의 승조원이 탑승 가능하며, 함재기로만 36기를 실을 수 있다.

또한 항공모함은 한번 항해를 나가면 최대 45일까지 할 수 있다. 비크라마디타야함에는 Mig-29K 전투기와 Ka-27 헬기를 운용할 수 있고 무장으로는 러시아제 30mm AK-630 4문을 장착했다. 그리고 방어 체계로 이스라엘에서 개발한 단거리 대공미사일 barak1과 장거리 대공미사일 barak8을 탑재했다.

“인도양 유일 항모 보유국”
결국 정신 승리한 인도

여기서 조금 안쓰럽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은 비크라마디티야함은 8개의 엔진을 구동하고 있었는데, 시험 운행 중 엔진 7개가 고장 나게 되었다. 이런 이유는 함재기 운용을 위해 왼쪽으로 과도하게 갑판을 확장하는 바람에 무게 중심이 왼쪽으로 쏠리게 되어 부득이하게 함교 오른쪽으로 확장해야 했다. 결국 고장 난 7개의 엔진은 무사히 고쳐 별 탈 없이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에게 약 2조 원의 사기를 당하고 항공모함을 구입한 인도는 비크라마디티야함이 니미츠급 함의 절반 가격이고, 인도양에서 유일하게 항공모함을 띄울 수 있는 유일한 국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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