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계속되는 무력시위
미군도 나서야 한다는 언론
미 해군이 공개한 훈련 영상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계기로 고조된 미·중 간의 군사적 갈등이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대만을 포위하려 드는 중국군의 무력 시위는 국제사회의 규탄을 받았지만, 이번 주말에도 보하이해역에서 실탄훈련을 감행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미국 현지 언론은 미군이 대만해협에서의 활동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중국의 대만 침공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 시기에, 미 해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뒤늦게 해상 훈련 영상을 공개했는데, 어떤 영상이었을까?

유튜브 ‘U.S. Navy’ / 화면캡쳐
유튜브 ‘U.S. Navy’ / 화면캡쳐

미 해군이 공개한 림팩 영상
우리 해군도 최대 규모 참가

이번 달 1일부터 약 일주일간, 미 해군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계 최대 국제 해군 훈련인 림팩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올해 림팩은 6월 말부터 지난달 4일까지 진행되었는데, 한 달 정도의 간극을 두고 영상을 공개해 중국에 대한 경고 차원에서의 행동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미국과 한국, 일본, 캐나다 등 26개국 38척의 선박과 잠수함 4척 등 다국적 해군 편대가 대열을 맞춰 하와이 남부 해상을 가로지르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중에는 태극기를 펄럭이는 함선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 우리 해군은 올해 림팩에 마라도함, 세종대왕함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전력을 파견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튜브 ‘U.S. Navy’ / 화면캡쳐
유튜브 ‘U.S. Navy’ / 화면캡쳐

편대의 우두머리 미 핵항모
초고가의 줌왈트급 구축함도

공개된 림팩 훈련 영상에서는 참가 함선 중 기함으로 여겨지는 미 해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이 단연 돋보였다. 에이브러햄 링컨함은 F-35C와 F-18 등 미군의 주력 함재기 80여 기가 탑재되어 있으며, 핵 추진 잠수함과 이지스 구축함 등의 전단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미 해군의 스텔스 구축함, 줌왈트급 구축함도 웅장한 자태를 드러냈다. 한 척당 건조비가 35억 달러(한화 약 4조 5,549억 원)에 달하는 줌왈트급 구축함은 세계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미 해군의 차세대 구축함으로, 레이더에 잡히지 않아 생존 가능성을 확보하면서도 최대 사거리 1,500km의 토마호크 미사일과 대공 미사일 등으로 무장했다.

유튜브 ‘U.S. Navy’ / 화면캡쳐

“겁을 안 먹을 수가…”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편, 미 해군이 중국의 포위훈련을 보고 뒤늦게 림팩 영상을 공개했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슴이 웅장해진다”, “중국 이 정도면 겁 좀 먹었겠는데?”, “중국은 국제적 왕따니까…”, “저건 미국 전력의 일부일 뿐이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국과 중국 간의 군사적, 정치적 갈등이 지속될수록 우리 역시 외교에 있어 곤욕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이미 칩4와 사드 등 여러 사안에서 중국의 은근한 압박이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당국자들의 현명한 판단과 합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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