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제8공군이 자랑하는
전략 폭격기 B-1B 랜서
최근 비행 중 사고 발생

이름부터 무시무시한 ‘지구권타격사령부’는 미 공군의 최상급 사령부로, 지난 2009년 창설되었다. 지구권타격사령부 산하 제8공군은 미국의 장거리 전략 폭격기를 운용하는 부대로, 세계 3대 전략 폭격기로 유명한 B-52H, B-1B, B-2A를 운용하고 있다.

그중 미들급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B-1B는,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한반도에 1순위로 전개될 미군의 전략자산으로 꼽힌다. 북한의 7차 핵실험 징후가 보이자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전진 배치되었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했는데, 최근 B-1B 비행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B-1B 공중 급유 사고
정확한 경위는 비공개

미 국방부가 운영하는 신문 ‘Stars and Stripes’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임무 중이던 B-1B에 공중 급유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는 가데나 공군기지 소속 KC-135 대형 공중 급유기와 엘즈워스 공군기지 소속 B-1B 간에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는데, 상세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 사고로 B-1B는 괌 앤더슨 기지로 회항했고, KC-135는 요코타 공군기지로 향해 두 기체 모두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전해진다. 태평양공군사령부 대변인은, “두 군용기의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폭장량 괴물 B-1B
B-21로 서서히 대체

앞서 언급했듯이, ‘B-1B 랜서’는 미군이 운용하는 3대 전략 폭격기 중 하나로 1986년에 실전 배치되었다. B-1B는 다른 두 기체에 비해 월등한 폭장량을 자랑하는데, 일부 적용된 스텔스를 포기하고 외부무장창까지 활용하면 무려 56.7t으로 B-2의 2배가 넘는다.

전장 44.5m, 전폭 41.8m, 높이 10.8m의 우람한 체격을 가진 B-1B는 최대 마하 1.25(1,530km/h)로 비행할 수 있으며 항속거리는 9,400km에 달한다. 현재 미 공군은 B-1B를 대체하기 위해 차세대 스텔스 폭격기인 ‘B-21 레이더’를 개발하고 있고, 총 100기가 생산되었던 B-1B는 부분적인 퇴역을 거쳐 현재 45기가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걱정은 안 되네”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편, 미 전략 폭격기 B-1B가 임무 수행 중 사고를 겪었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렇게 훈련해야 실전 때 잘하지”, “돌아가서 매버릭한테 혼나야지”, “주유 중 결합에 문제가 있었나 보네요”, “큰 문제는 아닌 듯 보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B-1B를 대체할 B-21은, 현재 최종 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 첫 실전배치 비행을 실시할 것으로 예정되었다. 실질적인 실전 투입은 이르면 2026년으로 예상되는데, 스텔스 전략 폭격기의 임무 외에도 다양한 역할이 가능하다는 B-21의 공개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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