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 많고 하천도 많은 대한민국
기동부대 도하 작전 불가피해
리본부교와 운용될 장비 생산 돌입

주요 격전지가 산 지형인 우리나라는 ‘포방부’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전차 전력에 투자를 많이 한다. 더불어, 하천이 많아 작전 수행 중 물을 건너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존에 건설된 교량을 이용하면 좋지만 진군을 지연시키기 위해 적군이 폭파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현재 우리 군은 도하 작전을 위한 공병 장비로 1992년에 도입된 리본부교를 운용하고 있다. 리본부교는 연식이 오래되기도 했고, 작전 시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 추가 장비 도입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최근, 도입 사업을 진행한 자주도하장비가 생산을 시작했다.

2027년까지 전력화 예정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M3K

원천 기술이 없는 터라, 한화디펜스와 손을 잡고 영국과 터키가 공동 개발한 AAAB와의 경쟁에서 승리한 독일의 M3 자주도하장비가 생산에 착수했다. 20일 한화디펜스는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1호기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도입 수량이 많아 라이선스 생산될 M3K 자주도하장비는, 핵심부품 135종을 국산화함으로써 국산화율이 90%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총 5,300억 원을 들여 2027년까지 전력화를 마칠 M3K는 기존에 운용 중인 리본부교와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교체작업 없이 혼용될 예정이다.

실전 능력 검증된 M3
K2 전차는 거뜬히 수용

독일, 영국, 대만 등에서 이미 운용 중인 베스트셀러, M3 자주도하장비는 별도의 준비 과정 없이 도하작전에 돌입할 수 있으며 설치시간은 리본 부교의 3~40% 수준이다. 이에 더해, 운용에 필요한 인력도 최대 80% 단축할 수 있으며 3m/sec의 빠른 유속에서도 작전이 가능하다.

육상에서는 최고 80km/h, 수상에서는 10.8km/h 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M3는 견딜 수 있는 최대 하중이 70톤에 달하기 때문에, 중량 56톤의 K2 전차는 거뜬히 수용할 수 있다. 나토 연합훈련에서 35분 만에 350m에 달하는 부교를 가설한 M3는 수상 안정성과 생존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장갑차 중량 늘리자”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편,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M3K가 전력화한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투 지원의 최신화가 참 반갑네요”, “공병들 진짜 고생 많았는데, 이제 수월하겠네요”, “멋진 장비가 들어오는 군요, 공병대 축하합니다”, “이것도 궁극적으로 원천 기술 확보했으면 좋겠네요”

이번 자주도하장비 도입 사업에 방사청은, “기술협력생산의 모범 사례로써 우리나라 방위산업 육성 및 고용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K-방산에 관심이 쏟아지는 만큼, 핵심 전력이 아닌 지원 장비 기술을 확보하는 것도 관련 산업 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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