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 주간지  U.S. News & World Report에 따르면 전 세계 2021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조사에서 캐나다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캐나다는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나라로 손꼽혔죠. 오늘은 캐나다의 대략적인 생활 비용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과연 어느 정도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이민 가고 싶은 나라

캐나다는 이민 희망 국가 중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곤 합니다.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 등 캐나다 주요 도시들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캐나다는 이민자 수용에 적극적인 국가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특히 복지 혜택 부분에서 월등함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여유로운 삶을 누리고 싶거나 안정적인 노후, 자녀 교육 등을 위해 캐나다 이민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캐나다 이민의 환상만 가지고 떠나기엔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게 될 수밖에 없죠.

코로나 이후 이민 상황

한편 지난해 캐나다의 인구증가율은 100여 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이민 유입이 크게 줄었는데요. 캐나다 인구 증가에서 이민 유입의 비율은 2016년 이후 75% 선을 지속했는데요. 2019년에는 85.7%까지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이민 유입 비율이 58%까지 떨어진 것이죠. 이민자는 해마다 평균 34만 명에 달했으나 지난해에는 약 18만 명에 그쳤습니다.

세계 집값 7위

캐나다는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합니다. 2020년 상업 부동산회사 CBRE의 조사에 따르면 밴쿠버 집값은 세계에서 7번째로 비싼 걸로 나타났는데요.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 프랑스 파리보다 집값이 더욱 높습니다. 이렇듯 캐나다의 집값은 만만치 않기 때문에 대부분 렌트를 많이 하게 되는데요. 렌트비는 생활비 중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캐나다 내에서도 렌트비가 높은 곳은 토론토와 밴쿠버입니다. 거실 하나에 방 한 개가 있는 원베드룸 기준 토론토의 렌트비는 평균 약 220만 원, 밴쿠버 약 200만 원 정도인데요. 만약 방이 두 개인 집을 구하게 된다면 약 250만 원~300만 원 정도 비용을 지불해야 하죠. 아파트 월세에는 대부분 공과금이 포함되기도 합니다.

만만치 않은 생활비

최근 캐나다의 물가 상승률은 10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휘발유, 거주비용, 전기 요금이 높은 가격 상승을 보였는데요. 캐나다는 자동차 보험료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특히 토론토는 북미 지역에서도 보험료가 가장 비싼데요. 보통 월에 20~30만 원 정도이며 운전 경력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기도 하죠. 캐나다의 외식 물가 역시 높은 편인데요. 

채소나 고기 등은 저렴한 편으로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해 먹는다면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겠죠.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한 신혼부부 유튜버는 월 600만 원 정도 지출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집값과 자동차 유지비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전했습니다.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한 네티즌은 2인 가족의 생활 비용이 약 450만 원 정도라고 밝혔는데요. 물론 캐나다의 임금 수준이 더욱 높은 편이지만 생활비 역시 만만치 않다는 게 대부분 이민자들의 의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