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 ‘보령머드축제’는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의 방문이 무척 높은 축제로 자리 잡았는데요. 한때 연간 568만 명이 방문하기도한 명성 높은 축제였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었죠. 그렇다면 현 시국 보령머드축제 상황은 어땠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령머드축제

보령머드축제는 해마다 7월 중순경부터 개최된 대표적인 지역 축제입니다. 연간 4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인기 축제로 ‘국내 3대 축제’로 알려졌는데요. 제20회 보령머드축제 관광객 수는 약 568만 명으로 최대 참여수를 보이기도 했죠. 특히 보령머드축제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며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보령머드축제는 참가자 모두가 천연 머드를 온몸에 바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축제에 사용되는 머드는 궁포리 갯벌에서 채취한 머드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갯벌이 잘 보존된 청정지역으로 화장품 개발 원료로 이용되기도 하죠.

23년만에 온라인으로

지난해 충남 보령시는 코로나19 여파로 1998년 축제를 시작한 이후 23년 만에 처음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머드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던 머드체험축제와 무대 공연 등의 프로그램은 취소될 수밖에 없었는데요. 온라인으로 머드 서바이벌, 가상현실, 머드 유튜브 개설, ‘집콕’ 머드 체험 공모전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령시는 제23회 보령머드축제에 140만 명 이상이 간접 체험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콕머드라이브 생방송에는 방송 참여자 5만 8000여명을 기록하기도 했죠. 보령시장은 “올해 경험을 계기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도 국민들이 머드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과 다양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올여름 축제 역시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된 ‘제24회 보령머드축제’는 온·오프라인 결합 축제로 개최되었습니다. 원래 보령시는 온라인 11개와 오프라인 8개 등 총 19개 콘텐츠로 이뤄진 온·오프라인 결합 축제로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함으로 다중밀집 행사를 축소했는데요. 

머드축제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집콕 머드 라이브 인 더 월드’는 세계 각국 참여자를 비롯한 500명의 화상 참여자와 실시간 최대 접속자 5천여명이 함께 공연을 보고 반응을 전하며 현장감을 비췄죠. 또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머드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는데요. 

유튜버 헤이지니와 함께 집콕머드키트를 개봉 영상과 요가 강사 황아영의 머드 힐링 요가 체험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보령여행 랜선투어를 통해 많은 이들과 축제를 즐겼죠. 제24회 보령머드축제의 온라인 콘텐츠 조회 수는 203만회를 기록했는데요. 오프라인 축제에도 3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