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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나온 따끈따끈한 포스팅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도 부럽다고… 6개월 여행하고 2개월 쉬는 직업

도지훈 기자 조회수  

6개월 세계여행하고
2개월 쉬면서 돈버는 직업
‘나는 크루즈 승무원입니다’

여러분은 승무원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마도 대부분이 항공사의 승무원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비행기가 아닌 크루즈에 근무했던 승무원을 만나보았습니다. 바로 <나는 크루즈 승무원입니다>의 저자인 홍자연 씨인데요. 올해 1월까지만 해도 10만 톤이 넘는 대형 크루즈 선을 타고 전 세계를 누볐죠. 그녀를 만나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승무원으로 근무했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 인문계 모범생에 가까웠어요. 진로에 대해 고민하다가 어려서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해서 막연히 국문과에 입학했죠. 하지만 제가 생각했던 일은 아니더라고요. 영어를 좋아해서 영문과 복수 전공까지 했어요. 그러다 우연히 디즈니 인턴십을 다녀오게 됐고, 해외 생활을 동경하게 됐어요.

“항공사 승무원 준비도 했었어요”
사실 원래 제 꿈은 항공사 승무원이었어요. 해외를 많이 다닐 수 있는 직업을 갖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몇 번 탈락의 고배도 마셨고, 최종 면접에서도 떨어지다 보니 쉽지가 않더라고요. 그러다가 우연히 로얄 캐리비안의 채용 공고를 접했죠. 제가 2009년 미국 마이애미에 있는 디즈니 월드에서 인턴십을 했을 때, 휴가가 생겨서 일주일간 크루즈 여행을 했었거든요. 마침 그때 탔던 크루즈 회사더라고요. 그래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하게 된 케이스에요.

크게 어렵거나 힘든 것은 없었어요. 지금도 생소한 직업이지만, 그때는 더 생소했거든요. 그래서 딱히 준비할 것도 없었죠. 제가 호텔, 관광 등 서비스 경력이 전혀 없긴 했지만, 디즈니 월드에서 6개월 동안 일했던 경험은 있었어요. 당시 영어 점수도 있었기 때문에 이래저래 조건이 맞아서 인터뷰까지 보게 됐었죠. 그리고 항공사 승무원과 다르게 얼굴과 피부, 키, 몸무게 등도 보지 않더라고요.

“크루즈 승무원의 지원 절차”
제가 근무했던 로얄 캐리비안 같은 경우에는 한국에 에이전시가 있어요. 여기서 서류와 1차 면접까지 담당하죠. 이곳에 지원서를 보내면 서류 검토 후 합격자에 한해 1차 면접을 봐요. 본사 인사 담당자와 스카이프 화상 면접도 한 차례 더 있어요. 지원할 때 영어 점수가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에요. 하지만 영어를 잘해야 하긴 하죠. 물론 교포처럼 유창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의사소통이 가능한 정도면 돼요.

크루즈는 배 안에 대형 호텔과 온갖 편의시설을 다 갖추고 있어요. 심지어 배에 아이스링크와 워터파크 등도 있어요. 크루즈 승무원은 승객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이죠. 저는 크루즈의 호텔 파트에 속해 있었는데요. 프론트 데스트와 컨시어지 업무를 맡았어요. 승선할 때부터 하선할 때까지 승객과 소통하며 도움을 드리는 업무죠.

“크루즈 승무원이 된 후 힘들었던 점”
배 안에서는 영어만 쓰기 때문에 모든 걸 다 영어로 배워야 해서 조금 힘들었어요. 한국인들은 보통 영어를 배울 때 미국 영어에 익숙해 있잖아요. 그래서 60개국에서 온 크루들의 모든 억양을 알아듣는 게 초반에 좀 힘들었죠. 덕분에 지금은 전부 다 알아들을 수 있지만요. 크루즈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는 상태에서 갔기 때문에 적응하는 데도 조금 시간이 걸렸어요. 반면 뱃멀미 이런 걸로는 힘들지 않았어요. 배가 워낙 크다 보니까 움직이는 것은 잘 느끼지 못해요.

“급여는 회사마다, 포지션마다 달라요”
저희 회사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제가 처음 근무했던 프론트 데스크 같은 경우에는 월 급여가 2천 달러 정도에요. F&B와 하우스 키핑 같은 경우에는 팁을 받기 때문에 기본수당은 낮을 수 있지만, 팁에 따라 변동이 있죠. 그래서 실질적인 소득은 직무마다 차이가 큰 편이에요. 저도 VIP 승객 전용 라운지에서 일했을 때는 팁을 받을 수 있었어요. 어떻게 보면 숙식을 다 해결해주기 때문에 정말 마음만 먹으면 월급을 거의 다 모을 수도 있어요. 급여는 한 번에 받지 않고, 보름에 한 번씩 나눠서 받아요.

제 스케줄을 예로 들어보자면, 컨시어지 업무를 할 때는 오전 8시까지 출근해서 오후 12시까지 일했어요. 그리고 오후 5시까지는 쉬었죠. 이때 만약 기항지에 도착해있는 날이면 밖에 나가서 놀고 오기도 했어요. 다시 출근해서는 오후 8시 반까지 일했고요. 일이 끝나도 배가 바다 위에 있으니까 당연히 집에 갈 수는 없어요. 그 후에는 배 안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낸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6개월 일하고, 2개월은 쉬어요”
크루즈 승무원은 한 번 배를 타면 5~6개월을 일해요. 크루즈가 가는 목적지가 여러 곳이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은 하루도 휴일이 없죠. 보통 크루즈는 하나의 루트를 365일 똑같이 돌지 않아요. 날씨가 따뜻하고 좋은 곳으로 계속 노선을 이동하죠. 한 곳에서 같은 일만 하는 게 아니라, 보통 직업과는 다르게 색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이후에는 6주에서 2달 정도로 한 번에 긴 휴가가 주어져요. 집으로 돌아갈 때 또는 승선 목적지까지 이동할 때는 회사에서 비행기 티켓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마일리지도 많이 모았어요.

기본적으로 승무원이 활동하는 공간과 승객이 이용하는 공간이 나뉘어 있어요. 승무원을 위한 공간에는 바와 휴식 공간 등의 다양한 편의 시설이 따로 있죠. 승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식당과 공연장에도 방문할 수는 있어요. 다만 직원 유니폼을 꼭 입고 가야 해요. 사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건 아무도 안 돼요. 물론 모든 시설을 다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고요. 직급에 따라서도 조금씩 달라져요. 생각보다 자유롭게 돌아다니긴 어렵다고 보시면 돼요.

“가장 기억에 남았던 기항지는…”
좋은 곳이 정말 많은데,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알래스카예요. 크루즈를 타고 갈만한 곳이죠. 배가 빙하 가까이 갈 때 빙하가 부서져서 떨어지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어요. 비슷한 곳이 뉴질랜드와 노르웨이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알래스카가 가장 좋았어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도 기억에 남네요. 기항지에서 오버나잇을 하는 게 흔치 않은데, 1박 2일로 있었던 곳이거든요.

물론 많은 곳을 다니긴 하지만, 솔직히 여행다운 여행은 많이 못 해요. 일반 승객들처럼 아침 일찍 나가서 밤늦게 들어올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보통은 생각해놨던 곳을 다녀오거나 커피나 한잔 마시고 오는 게 다에요. 그럴 때는 멀리 못 가니까 좀 아쉬울 때도 있죠. 그래도 웬만하면 크루즈가 기항지에 도킹하는 곳에서 유명한 관광지들이 그리 멀지 않아요. 시드니만 해도 오페라하우스 바로 앞에 도킹하거든요.

“크루즈도 비행기 탑승절차와 비슷해요”
크루즈도 비행기처럼 탑승절차가 엄격해요. 배에 들어가기 전에는 터미널을 거쳐야 하는데, 공항의 개념과 비슷하다고 보면 돼요. 보통 모항으로 있는 곳의 터미널들은 엄청나게 커요. 크루즈 탑승 시에는 여권도 필요하고요. 입출국심사는 물론 출국 도장도 찍고, 짐 스캔도 다 하죠.

“새로운 일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크루즈는 2012년부터 올해 1월까지 약 7년 정도를 탔어요. 이를 바탕으로 2017년에는 <나는 크루즈 승무원입니다> 라는 책도 발간했죠. 저는 항상 일할 때 발전이 있어야 하거든요. 초반에는 영어가 는다는 기쁨이 너무 커서 아무리 힘들어도 스스로 발전감을 많이 느꼈어요. 하지만 이 일을 오래 하다 보니까 다른 일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처음 크루즈 승무원이 되고 싶었던 이유는 스스로 원하는 모습이 있었거든요. 영어도 원하는 레벨까지 많이 발전했고, 가보고 싶었던 곳도 충분히 가봤고요. 그 모습을 어느 정도 이뤘으니 다른 일도 해보고 싶었어요. 가족들도 자주 보고 싶고, 정착도 하고 싶었고요. 지금은 소규모로 크루즈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관한 세미나나 강연을 개인적으로 열기도 하고, 틈틈이 영어 강사 일도 하고 있어요. 강사 경력을 살려서 나중에는 크루즈 승무원 영어 인터뷰 쪽으로 특화해보고 싶기도 해요.

한창 크루즈 승무원으로 일할 때 우연히 브런치에 ‘나는 크루즈 승무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짧게 쓴 글이 조회 수가 되게 높았어요. 제 글이 반응이 좋으니까 저도 흥미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브런치북 프로젝트에도 참여했어요. 당시 5개 정도 연재했을 때, 우연히 출판사 편집장님이 먼저 제 글을 보시고 연락을 주셔서 책을 출판하게 됐어요.

“독자들에게 받은 메시지”
독자들에게 정말 많은 메시지를 받았어요. 저는 그중에서도 고등학생 친구들에게 연락 오는 게 너무 좋아요. 물론 요즘은 덜하겠지만, 저는 고등학생 때 이런 직업의 다양성에 대해 잘 몰랐거든요. 크루즈 승무원 같은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누군가 미리 알려줬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어떤 분들은 이런 책을 써주셔서 감사하다는 분도 있었어요. 왜냐면 이 책이 없었으면 몰랐을 정보니까요. 제가 크루즈 승무원에 지원했을 때만 해도 정보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그 마음을 저는 너무 잘 알거든요. 그래서 이 책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게 저에게는 너무 감사한 일이죠.

최근에는 영어 강사라는 새로운 직업에 몰입하느라 한동안 글을 쓰지 못했어요. 나중에는 크루즈 관련된 글은 아닐지 몰라도, 여행 이야기에 관한 책도 출판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크루즈에 대한 이야기는 영어로도 써보고 싶은 마음이 커요. 나중에 아마존 e북에 출간을 해보고 싶은 장기적인 목표도 가지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관련 서비스 경력이 있어야 해요. 호텔 프론트 데스크면 가장 좋지만, 꼭 호텔이 아니더라도 여행사 또는 카페 등 작은 경력이라도 있는 게 서류 통과에 도움이 되거든요. 그리고 영어를 정말 열심히 해야 해요. 영어 못하면 진짜 고생하거든요. 크루즈에서 승객과는 영어로 의사소통을 해야하는데, 승객들은 승무원이 영어를 못하는 것에 대해서 이해를 못해요. 크루즈 안의 공용어가 영어니까 어쩔 수 없어요. 그리고 성격 자체가 열려있고, 뭐든지 시도하기 좋아하고, 딱히 싫은 거 없는 사람이라면 크루즈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적응하기 쉬울 거에요.

항공기 승무원과 다르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크루즈 승무원에 대해 홍자연 씨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돈을 벌면서 크루즈를 타고 세계를 누빌 수 있는 상당히 매력적인 직업인 것 같은데요. 자신의 이런 경험을 공유하는 게 행복하다는 그녀. 이제는 강사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홍자연 씨의 인생 2막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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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훈 기자
fv_editor@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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