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위험국가 6곳
요즘은 시간과 돈만 있다면 누구나 손쉽게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죠. 하지만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명심해야 할 것이 바로 안전 문제인데요.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일단 즐거운 일이지만 여행지에 대해 잘 모르고 떠나면 자칫 위험한 순간을 맞닥뜨릴 수도 있습니다. 특히 각종 범죄와 치안 문제 등으로 인해 여행사에서조차 추천하지 않는 국가들도 있는데요. 오늘은 전 세계 다양한 국가 가운데 여행하기 위험한 국가 6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멕시코
멕시코는 나초나 타코 같은 요리 때문에 왠지 모르게 친근함이 느껴지는 나라인데요. 스페인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유럽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죠. 아름다운 건축물 때문에 멕시코를 찾는 여행자도 있고, 신혼 여행지로 뜨고 있는 칸쿤을 방문하는 커플도 꽤 많은데요. 외국인이라고 범죄의 표적에서 제외되지는 않겠죠? 특히 관광을 위해 많이 찾는 도시인 멕시코시티나 칸쿤도 은근 치안이 열악하고, 아카풀코와 쿨리아칸 같은 도시는 각종 잔혹 범죄나 납치, 마약 때문에 문제가 되는 곳이 많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2. 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 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입니다. 앙헬폭포는 세계 최대의 낙차를 자랑하며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천사의 폭포’라고 불리기도 하죠. 그러나 베네수엘라에서는 정권이 흔들리면서 사회가 불안해져서 수도 카라카스에서도 살인사건이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공식적으로 보고된 실제 살인율은 10만 명당 122명으로, 대한민국 평균 살인율 10만 명당 0.7명, 미국 5.5명, 브라질 24명인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수치죠. 자국민은 물론이고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살인 및 강도 사건도 높아서 베네수엘라 여행은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3. 과테말라
마야 문명의 탄생지이자 중앙아메리카의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과테말라는 여성 살인 사건이 세계 3위를 기록할 정도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율이 특히나 높은 곳입니다. 대낮에도 시내에서 걸어 다니는 것이 매우 위험하니, 가급적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하는데요. 특히 과테말라의 수도인 과테말라 시티는 잔혹 범죄, 납치 등으로 치안이 가장 위험하다고 하니 과테말라에 여행을 가더라도 과테말라 시티는 가지 않는 것이 좋겠죠.
4. 아르헨티나
탱고의 나라이자 열정이 넘치는 아르헨티나는 남아메리카 대륙 남부에 자리 잡은 국가로 이과수 폭포, 세계에서 가장 높은 위치를 운행하는 구름 기차 등이 유명한 곳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IMF 외환위기를 겪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불안한 상황이 지속된 탓에 치안도 약한 편인데요. 대낮에도 소매치기나 오토바이 강도, 날치기 등의 범죄가 발생하므로 여행 시에는 각별히 주의를 요해야 합니다.
5. 콜롬비아
콜롬비아는 우아한 교회들, 화려한 밤 문화, 최고 수준의 박물관들을 갖춘 곳으로 라틴 아메리카의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한때 남아메리카에서 코카인 중개 지역이었을 정도로 치안이 불안정한 국가인데요.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진 편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강도와 소매치기, 납치, 마약거래, 살해 등 강력 범죄로 악명이 높은 국가입니다. 여행제한 구역으로 지정된 주도 꽤 많고 현지인들도 밤에는 외출을 삼갈 정도로 위험하다고 하네요.
6. 브라질
브라질은 색색의 아름다운 건물과 흥겨운 삼바축제, 거대한 예수상까지 즐길 거리가 다양한 여행지입니다. 특히 리우의 해변은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하죠. 하지만 브라질도 여행하기 위험한 국가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브라질에서는 동양인이 각종 범죄의 타켓이 되는 경우가 꽤 많다고 합니다. 밤에 돌아다니는 건 정말 무리고, 자칫 잘못하면 총을 든 강도를 만날 수도 있기 때문에 무리한 개인행동은 정말 위험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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