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이란은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면서 전쟁을 돕고 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다. 양국은 다양한 정보기관들의 정황 제기에도 이를 극구 부인하는 태도를 유지해왔는데, 백악관은 위성사진들을 증거로 들며 북한의 무기 수출 의혹을 공식적으로 규탄했다.
한국의 자체 핵무장 언급에 존 커비 백악관 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했고, 이는 변하지 않았다”라며 “한국 정부가 핵무기를 추구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블룸버그는 해당 사안을 조명하며 “한국이 금기시됐던 핵무장 카드를 고려함으로써 미국의 압박감이 커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