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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쉽다” 비행기 예매 시 가장 좋은 이코노미 좌석 고르는 꿀팁

도지훈 기자 조회수  

비행기 예매 시 가장 좋은 
이코노미 좌석 고르는법 7가지

보통 비행기 이코노미 좌석보다 일등석은 5배, 비즈니스석은 2~2.5배 비쌉니다. 일반인들은 비즈니스석만 타려고 해도 큰 결심을 해야 하는데요. 하지만 같은 이코노미 좌석이라도 개인적인 필요에 따라 ‘명당’ 자리가 따로 있어 이를 잘 활용하면 여행을 더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미리 항공기 좌석 정보에 대해 알아두면 내가 원하는 자리를 조금 더 빠르게 예약할 수 있겠죠? 오늘은 비행기 예매 시 어느 곳이 나에게 가장 좋은 이코노미 좌석인지 현명하게 고르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입국 수속과 기내식이 중요하다면?


출처 : travelandleisure

입국 수속을 빨리하고 싶은 분이라면 비행기 앞쪽 열이 유리합니다. 일반적으로 앞쪽 열의 좌석일수록 착륙 후 빨리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앞쪽 좌석의 선호도가 높죠. 또한, 주된 출구는 보통 왼쪽에 있기에 왼쪽에 앉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행 후 우리나라로 귀국하는 항공편보다 해외로 출국하는 항공편의 경우 앞쪽 열의 좌석을 선택하는 것이 입국 수속을 조금이라도 빨리 마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출처 : travelandleisure

또한, 앞쪽 열은 기내식도 원하는 메뉴를 더 빨리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기내 서비스는 각 구역의 앞쪽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식사가 두 종류일 경우 수량에 제한이 있어 뒤쪽에 앉은 승객은 원하는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특히 대한항공에 탑승할 경우 이코노미 클래스의 대표 인기 기내식인 비빔밥의 인기가 좋아 금방 소진되곤 하죠. 기내식이 중요하다면 앞쪽 자리에 앉는 것이 좋습니다.

2. 다리를 쭉 펴고 편하게 앉고 싶다면?


이코노미 좌석은 대개 약 29~35인치 간격으로 그리 여유로운 공간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이코노미석은 앉을수는 있지만, 다리를 곧게 펴기는 어려운데요. 이코노미 중에 넓은 좌석을 원한다면 비상구 좌석을 택해야 합니다. 앞쪽에 좌석이 없어 다리를 편하게 펼 수 있고, 화장실을 갈 때도 옆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니 굉장히 편하죠.

하지만 비상구 좌석에도 약간의 단점은 존재합니다. 법적으로 장비 이외에 장애물이 없어야 하므로 의자 밑 수납공간이나 앞좌석에 달린 포켓이 없다는 것인데요. 또 좌석 테이블 크기가 작고, 갤리나 화장실이 가까워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기도 해서 불편할 수 있죠.

비상구 좌석은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승무원을 도와 승객의 탈출을 도와야 하므로 사전 좌석 예약이 불가능합니다. 외국 항공사의 경우 영어 소통 가능 여부를 묻기도 하는데요. 이 좌석을 얻고 싶다면 최대한 일찍 공항에 도착해 체크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비상구 좌석 다음으로 인기 있는 좌석은?


비상구석 다음으로 인기 있는 좌석은 벌크헤드 좌석입니다. 이 좌석은 가족과 아기를 위한 유아용 간이침대가 있기 때문에 대개 유아 동반 승객에 우선 배정되는데요. 뒷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도 등받이를 젖힐 수 있고, 앞에 좌석이 없어서 다른 이코노미 좌석에 비해 공간이 넓죠. 또한, 비행기가 착륙한 후 빨리 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하지만 화장실이 좌석 근처에 있어 화장실을 이용하려는 사람들과, 넓은 공간에서 스트레칭을 사람들로 어수선하게 느껴질 수 있답니다.

4. 주변 소음에 민감하다면?


출처 : BOL Noticias

주변 소음에 민감하다면 주로 아기용 배시넷이 많은 앞쪽이나 단체 여행객이 모인 뒤쪽을 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장시간 비행하는데 시끄럽게 떠들거나 아기가 우는 소리에 잠을 설친다면 비행하는 내내 피로감을 느낄 수 있겠죠. 또한, 큰 소리에 예민한 편이라면 비행기 날개 부근 좌석은 피해야 하는데요. 날개 부근엔 비행기의 엔진이 가까워 소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난기류에 멀미나 어지러움을 많이 느낀다면?


출처 : Programme TV

비행기가 난기류로 심하게 흔들릴 때 멀미나 어지러움을 많이 느낀다면, 뒤쪽 꼬리 부분보다 비교적 흔들림이 적은 앞쪽 열이나 날개 부근 좌석에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창가보다는 가운데 좌석이 좋은데요. 비록 하늘 위 좋은 전망은 포기해야 하겠지만, 난기류를 만났을 때도 가장 흔들림이 적은 위치이기 때문에 혹시 비행기 멀미가 걱정되는 분들은 이 좌석을 선택하는 게 좋아요. 발권 시 멀미가 심하다던가 몸이 안 좋다고 어필하면 도움이 되겠죠.

6. 냄새에 예민한 편이라면?

출처 : Young Adventuress

냄새에 예민한 편이라면 화장실과 너무 가까운 자리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기내식을 먹거나, 잠을 잘 때 등 비행 내내 은근한 냄새가 거슬리기도 하며 용변 보는 소리마저 들리는 경우가 있으니 화장실과 조금 떨어진 좌석을 선택하는 게 좋겠죠.

7. 비행기에 탑승해서 방해받고 싶지 않다면?

출처 : magicmaman

중간이나 통로 쪽 좌석은 사람들이 화장실을 왔다 갔다 하는 소음에 영향을 받곤 하는데요. 비행기에 탑승해서 방해를 받고 싶지 않다면 창가 좌석이 가장 좋은 옵션입니다. 특히 창가 좌석은 창문에 기대거나 머리를 기댈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잠들기에도 훨씬 좋죠. 덕분에 옆좌석의 여행자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는 실수를 범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신 화장실을 사용할 때 최소 한 명, 최대 두 명에게 양해를 구해야 하니 이 부분은 감수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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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훈 기자
content@travel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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