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호주에 토마호크 판매
총 220대 구매한 호주
중국 반응 기대돼

사진 출처 = 'CNN'
사진 출처 = ‘CNN’
토마호크 미사일 /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토마호크 미사일 /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미국은 자국군의 피해를 1의 단위라도 줄이기 위해 천문학적인 비용을 쏟아붓는 국가이다. 따라서 적을 공격할 경우, 전력을 투입하기 전 일차적으로 원거리 공격을 가해 아군에게 위험이 될 적의 방어 전력을 파괴하는데, 대부분 공대지, 지대지, 함대 미사일 등을 사용하여 해결한다. 그 가장 대표적인 무기이자, 미군의 전면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순항 유도탄이 BGM-109 토마호크 미사일이다.

토마호크라는 명칭이 인디언들이 사용하던 도끼에서 이름을 따온 것처럼, 이 무기는 미국의 적성 국가에 언제든 자국의 시설을 이름 그대로 ‘도끼질’할 수 있는 공포의 대상이다. 이런 무기를 최근 미국이 호주에게 대규모로 판매했다고 하는데, 이에 다시 한번 중국이 크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호주에게 이런 무기를 준 이유는 무엇일까?

구축함에서 발사하는 토마호크 미사일 / 사진 출처 = '브레타니카'
구축함에서 발사하는 토마호크 미사일 / 사진 출처 = ‘브레타니카’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토마호크 미사일 / 사진 출처 = '레이시온'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토마호크 미사일 / 사진 출처 = ‘레이시온’

약 9억 달러 지급
미국을 위한 판매

호주는 미국으로부터 토마호크 미사일을 220대 구매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비용 8억 9,500만 달러, 한화로 약 1조 1,691억 원에 달한다. 여기에는 무기 구매 비용과 더불어 미사일의 유지 보수와 훈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지원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까지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미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호주가 차지하는 방위적 의미를 확실히 이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대적인 지원과 무기 판매를 통해 중국의 해상 패권이 인도양을 넘어 아프리카 지역으로 넘어가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로 호주에게 자국의 주력 무기를 판매한 것으로 추측된다.

버지니아급 핵추진 잠수함 / 사진 출처 = 'Seaforces'
버지니아급 핵추진 잠수함 / 사진 출처 = ‘Seaforces’
버지니아급 핵추진 잠수함의 사일로 / 사진 출처 = 'Pinterest'
버지니아급 핵추진 잠수함의 사일로 / 사진 출처 = ‘Pinterest’

최근 핵잠수함도 판매한 미국
미국제로 무장하는 호주군

미국은 심지어 호주에게 주력 핵 추진 공격 잠수함인 버지니아급 잠수함도 판매하면서 호주 해군의 수준을 대폭 올려놨다. 물론 이에 대해서 중국의 큰 반발에 부딪히기도 했다.

호주군은 이에 따라 전 세계 어느 국가도 갖지 못한 미국의 핵잠수함을 가지게 된 대가로, 중국과 미국의 대대적인 갈등에서 미국의 편을 들어야만 하는 부담도 함께 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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