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경고를 했던 중국
미국 견제용으로 공개한 무기
미국도 실험 중인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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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대만을 방문하면서 중국이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일 “대만을 방문한다면 심각한 후과를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지난 2일 저녁 펠로시 의장은 대만에 방문했다.

중국은 펠로시 의장이 대만에 방문하자 즉각 대항 조치에 나섰다. 펠로시 의장이 대만에 방문하기 직전 “미국도 못 막는 미사일”이라며 신무기를 공개했다. 중국이 선보인 무기는 어떤 무기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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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시하지 않겠다”
절대 막을 수 없는 미사일

중국은 지난 31일 국영 매체 CCTV를 통해 극초음속 미사일 DF-17 발사 영상을 공개했다. 중국이 공개한 DF-17은 2019년 10월 국경절 열병식에 처음 공개되었고, 일반 미사일보다 훨씬 빠른 음속의 10배 속도를 가지고 있다. 사거리는 2,500km로 중국에서 발사할 경우 동북아시아 전역이 DF-17의 사정권이다.

현재 어떤 나라에서도 극초음속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방어 체계는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막을 방법이 없다. 미국 입장에서 DF-17이 더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중국은 실전 배치까지 완료된 상황이지만, 미국은 이제 시험 발사에 성공한 단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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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의장을 위협한
중국의 무기들

극초음속 미사일 이외에도 중국은 다목적 헬기 Z-20 075형 강습상륙함의 훈련하는 모습도 공개되었다. 해당 훈련 장면이 외부에 공개된 것은 처음인데, 외신들은 이에 대해 “중국이 대대적인 군사력을 과시하는 이유는 건군절이기도 하지만 펠로시 의장에게 무력 시위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많은 전문가들은 “만약 펠로시 의장이 대만에 방문하게 된다면, 중국군이 펠로시 의장이 타고 있는 항공기를 위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펠로시 의장은 안전하게 대만에 도착했고, 중국의 경고와 다르게 별다른 일이 벌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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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미국은 선 넘었다
그러나 아무것도 안 한 중국

실질적으로 중국은 미국에 강한 경고를 했지만, 별다른 일이 벌어지지 않았다. 중국이 계속해서 “후과를 대비해야 한다”, “용납할 수 없는 정치적인 도발”이라고 말을 하고 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실제로 중국이 군사적으로 미국을 위협할 경우 미국에 명분을 주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중국이 계속해서 엄중 경고하고 있는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미국이 아프간 철수했다고 만만하게 보이는 거 같은데, 중국은 실제로 외국과의 전쟁에서 이긴 전적이 한 번도 없다”라며 “미사일 하나만 믿고 덤비는 모습을 보면 미국은 가소롭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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