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병력 파견한 중국
전투기 21대, 전함 4척
대만, 극도의 긴장 상태

사진 출처 = '중국 국방부'
사진 출처 = ‘중국 국방부’
중국의 54식 구축함 / 사진 출처 = 'Naval Technology'
중국의 54식 구축함 / 사진 출처 = ‘Naval Technology’

중국과 대만 사이의 군사적 긴장 관계가 지난 몇 년간 지속되고 있다. 중국은 지속해 자국의 해군 및 공군 전력을 남중국해 지역에 투입하여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이에 미국까지 항모 전단을 파견하여 맞서는 등, 준전시에 가까운 상황이 초래되고 있다.

최근 중국은 여기에 더해 자국의 전투기와 군함을 추가로 대만 연안에 파견하여 더 큰 긴장을 유발하고 있다. 과연 실제로 중국의 대만 침공 준비가 막바지에 달한 것일까? 오늘은 중국이 파견한 전력을 분석해 본 뒤, 실제로 중국이 전쟁을 고려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중국 J-10 전투기 / 사진 출처 = 'China Defence Today'
중국 J-10 전투기 / 사진 출처 = ‘China Defence Today’
중국 J-16 전투기 / 사진 출처 = 'Global Times'
중국 J-16 전투기 / 사진 출처 = ‘Global Times’

J-10, J-16 전투기 파견
중국 공군 주요 전력

이번에 파견된 전투기의 구성은 먼저 중국의 4세대 주력 전투기 J-10 17대, 그리고 강력한 지상 공격력을 가진 멀티롤 전투기 J-16 4대로 총 21대가 파견되었다. 또한 여기에 더해 4척의 전함도 함께 파견되었다고 하는데, 정황상 구축함일 가능성이 높다. 이 정도의 대규모 전력이 파견된 것은 대만의 감시망에 의해 확인되었다고 한다.

이 전투기들은 현재 중국의 주요 전력으로, J-10은 현재 500여 대 이상이 중국 공군에서 운용되고 있으며, J-16 2019년 기준 128대 이상이 운용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특히 지상 공격기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더욱 대만을 상대로 사용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불거지고 있다.

타이완의 군사 훈련 / 사진 출처 = 'Al Jazeera'
타이완의 군사 훈련 / 사진 출처 = ‘Al Jazeera’
타이완의 레이더 / 사진 출처 = 'Domino Theory'
타이완의 레이더 / 사진 출처 = ‘Domino Theory’

대만 현재 긴장 상태
2025년 침공 시작하나

이러한 중국군의 대규모 이동을 포착한 대만군은 현재 긴장 상태에 들어갔다고 한다. 특히나 중국의 비대칭 전력 중 하나인 대규모 드론 공격을 상정해 대 드론 방어 체계를 미국으로부터 들여오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중국의 공격을 대비하고 있다.

현재 대만과 미국의 여러 전문가는 중국의 침공이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를 2025년으로 잡고 있다. 현 시진핑 국가 주석의 임기가 넘어갈 시점이기 때문에 정당성을 얻기 위해 대만을 대상으로 못해도 대규모 도발, 심지어 전쟁까지 벌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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