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그롬 미사일 사용
우크라이나 군인들 발견
광범위한 지상 목표물 타격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에 접어든 최근까지, 러시아는 현재 전쟁의 수렁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다양한 첨단 무기들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최신 전차부터 전투기, 미사일, 드론 등 러시아군이 운용하고 있는 거의 모든 전력이 전선에서 우크라이나 군을 공격하고 있는데, 최근 그중 하나인, 러시아군의 최신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에서 사용된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 주인공은 유도 공대지 무기인 그롬E-1, 일명 그롬 미사일이었다. 군인들은 해당 미사일의 잔해를 발견하였고, 외관상 특징을 바탕으로 해당 미사일을 그롬 E-1으로 특정했다고 한다. 오늘은 이 미사일이 어떤 무기인지, 그리고 이 무기가 어쩌다가 우크라이나 군에 의해 발견되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유도 공대지 무기 시스템 사용
광범위 지상 타격 가능
그롬 미사일은 정밀 유도 글라이더 무기 시스템이 탑재된 공대지 미사일이다. 해당 잔해들은 우크라이나 군의 기지와 그 주변 들판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해당 지역의 우크라이나 군을 타격하기 위해 발사된 것이 확실해 보인다.
그롬 미사일은 포착된 좌표로 날아가 해당 지점의 지상 목표물에 광범위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강력한 미사일로, Kh-38ME 다목적 유도 미사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높은 명중률을 보인다. 그 무게는 594kg, 길이는 4.2m, 직경은 0.31m, 날개 길이는 1.9m에 달한다고 한다.
헬기와 전투기로 주로 발사
총력을 다하는 러시아
공대지 미사일이라는 명칭답게 그롬 미사일은 러시아의 전투기인 MiG-35, Su-34, Su-35, Su-57이나 하인드 공격 헬기 등을 통해 사용이 가능한 무기이다.
현재 러시아는 이같이 세간에 공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최신 무기들까지 대대적으로 동원하여 우크라이나 군을 몰아붙이고 있다. 최근 전쟁이 더욱 치열해짐에 따라 우크라이나 군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