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론 도입 본격화
중국 영공 침범 심각
미국, 튀르키예 드론 고민
일본은 동아시아에서 강력한 국가 중 하나이며, 특히 중국에 맞서는 동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가장 강한 국가이다. 하지만 최근 심각하게 돌아가는 동아시아 상황에 일본 역시 긴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추가로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고 있지 않다. 최근 논란이 되었던 반격 능력 확보 역시 그 일환 중 하나였다.
최근 일본은 육해공군의 헬기 도입 사업을 모두 취소하고 드론을 도입하려 하고 있다. 이는 넓은 영해를 관리해야 할 정찰 및 공격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인데, 최근 급증한 중국의 영공 침범과도 관련이 있다. 오늘은 일본의 드론 도입 사업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2021년 1,000번 침입
심각한 중국의 확장
지난 2021년 중국의 전투기가 일본의 영해, 영공을 침범한 횟수가 1,000건을 넘어서면서, 중국의 확장 정책에 일본 역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최근에는 정찰 풍선을 미국 영공에까지 보내는 만행을 보인 중국의 행보에, 일본 역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또한 태평양에서 중국의 군사 행보도 많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3번째 항공모함을 취역시켰으며, 스텔스기를 포함한 항공 전력 역시 크게 개선했다. 일본이 이즈모급 헬기 모함을 F-35B를 운용할 항공모함으로 전환, 다양한 미사일 체계와 요격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 기인한다.
미국과 튀르키예 중 고민
강해지는 일본
일본은 또한 넓은 영해를 효율적으로 감시 및 방어하기 위해 기존에 진행 중이던 육해공 자위대의 헬기 도입 사업을 정리, 모두 드론 사업으로 대체하려 하고 있다. 여기에는 미국의 MQ-9 리퍼 드론과 튀르키예의 바이락타르 TB2 드론이 물망에 올라가 있다. 두 드론 모두 정찰 외에 전투 임무에 특화된 드론이라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일본은 점차 암묵적으로 전쟁이 가능한 국가로 변모해가고 있다. 누군가는 이를 태평양 전쟁 직전으로의 회귀로 분석하여 불안해하고 있으며, 또 다른 누군가는 국제 질서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 분석하기도 한다.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조금 더 주목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중국이원인제공을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