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초음속 비행기 파트너 선정
전술 판도 바꿀 수 있어
중국은 드론으로 개발 중

사진 출처 = 'Avgeekery.com'
사진 출처 = ‘Avgeekery.com’
극초음속 항공기의 엔진 / 사진 출처 = 'CNN'
극초음속 항공기의 엔진 / 사진 출처 = ‘CNN’

공중전에서 속도는 언제나 승리의 조건이었다. 상대보다 빠른 속도로 적의 후미로 접근, 적을 격추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국가는 비행기가 전쟁에 사용된 이래로 언제나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기술에 집착해왔다. 최근 미국이 집중하고 있는 극초음속 전투기는 그러한 욕망이 현재까지로 이어진 결과라 할 수 있다.

미국은 최근 이러한 극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할 파트너를 선정했으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것임을 밝혔다. 이미 다양한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미국의 의중은 무엇일까?

보잉의 발키리 극초음속 드론 / 사진 출처 = 'Top War'
보잉의 발키리 극초음속 드론 / 사진 출처 = ‘Top War’
헤르메우스에서 개발 중인 극초음속 항공기 / 사진 출처 = 'Aviation International News'
헤르메우스에서 개발 중인 극초음속 항공기 / 사진 출처 = ‘Aviation International News’

다양한 기업이 참여
극초음속 프로젝트 70여 개

현재 이 극초음속 비행체 프로젝트에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군수 기업이 참여해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항공기의 대부분을 공급하는 보잉, 그리고 극초음속 기체를 전문으로 연구 및 개발하는 스타트업 헤르메우스, 마지막으로 미국의 파트너로 선정된 호주의 하이퍼소닉 런치 시스템즈가 있다.

이외에도 미국은 현재 70개 이상의 극초음속 비행 기술이 적용된 무기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아마 중국과 러시아에 빼앗긴 극초음속 기술의 선두에 대한 병적인 집착에서 이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중국과 러시아는 각각 DF-17, 아방가르드 미사일을 통해 극초음속 미사일을 실전에 배치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개발 중인 극초음속 드론 / 사진 출처 = 'Military Watch Magazine'
중국에서 개발 중인 극초음속 드론 / 사진 출처 = ‘Military Watch Magazine’
중국의 극초음속 드론
중국의 극초음속 드론

중국은 드론으로 개발 중
우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중국은 심지어 극초음속 비행이 가능한 공격 무인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미 열병식에서 공개되기까지 했다. 과거의 대륙 간 탄도미사일이 그랬듯, 신냉전에서는 극초음속 기술이 새로운 비대칭 전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 역시 자체적으로 이 기술을 연구 중이라고 한다.

과연 미국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빼앗긴 기술 우위를 되찾을 수 있을까? 미국이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무기, 그리고 이를 통해 펼쳐갈 행보에 대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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