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로켓 쓴 우크라
탄약 심각하게 부족해
우크라에 무기 판 파키스탄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서방 세계의 전폭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포탄, 전차, 대전차무기 등이 떨어져 가는 물자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합법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제삼자를 통한 불법 루트를 통해서도 무기를 들여오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최근 우크라이나 군의 참모가 SNS에 올린 사진에는 우크라이나 군복을 입은 군인들이 생소한 무기를 사용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화제가 됐다. 이는 파키스탄에서 제작한 로켓인 야르무크 로켓으로 추정된다. 과연 이 무기는 어쩌다가 우크라이나에서 사용되고 있는지, 파키스탄은 공식적으로 무기를 판매한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파키스탄 판매는 아니야
아마 제3국 판매인 듯
해당 로켓은 파키스탄제 로켓이 맞다는 사실이 인정되었음에도, 전문가들은 파키스탄이 우크라이나에 공식적으로 군수 물자를 지원했거나 판매한 증거라고 확정 지을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파키스탄은 군사 분쟁에 대해서는 불간섭 정책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실제로 판매한 것이 맞는다면 이렇게 업로드를 했겠냐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었다.
아마 파키스탄으로부터 어떤 방법으로든 야르무크 로켓을 받은 다른 제삼자의 집단에서 구매했을 가능성도 있다. 즉, 공식적인 루트가 아니라 불법적인 루트로 무기를 구매했을 가능성이 제기될 만큼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급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제 상황 심각한 파키스탄
한국 포탄도 구매한 우크라
파키스탄이 무기를 판매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된 것 역시 일리가 있다. 파키스탄은 현재 핵무기 유지로 인해 경제 상황이 심각해졌으며, 서방의 지원을 대가로 우크라이나에 다연장 발사기용 로켓 10,000발, 혹은 T-80 전차 44대를 판매, 혹은 원조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는 심지어 한국으로부터도 155mm 포탄을 구매하기도 하는 등, 무기와 물자를 공급해 줄 그 어떤 파트너라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오히려 미국은 자국 내 축적해놓을 물자가 부족한 상황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