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함 씨 헌터 실전 투입
4함대에 배치될 예정
마약 단속 위한 정찰 임무

사진 출처 = 'Sky News'
사진 출처 = ‘Sky News’
미군의 무인 함정 씨 헌
미군의 무인 함정 씨 헌

미국은 점차 자국 전력의 무인화를 진행하고 있다. 그 수준은 무인화가 가장 어렵고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는 해군 역시 더 이상 피해 갈 수 없는 트렌드가 되었다. 특히 사람이 아닌 기계와 인공지능이 더욱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임무라면 무인 전력 투입을 망설일 이유가 없다.

미 해군이 개발한 무인 함선인 씨 헌터가 가까운 시일 내로 미 해군 제4함대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한다. 앞으로 대량으로 생산되어 곧 실전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씨 헌터는 어떤 함선이고, 또 4함대에서 어떤 임무를 수행하게 될지 알아보도록 하자.

미 해군의 씨 헌터 위키피디아 /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미 해군의 씨 헌터 위키피디아 /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씨 헌터 / 사진 출처 = 'Asia Times'
씨 헌터 / 사진 출처 = ‘Asia Times’

대 90일 작전 수행
대잠전 전용 함선

씨 헌터는 미 해군력 증강 계획의 일환으로, 고강도 전투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력을 보유한 함선이다. 한 번 출격할 경우 짧게는 1달, 길게는 3달까지도 작전 수행이 가능하며, 작전이 종료되면 스스로 정박할 항구까지 돌아올 수 있는 첨단 선박이기도 하다.

주요 임무는 대잠 작전에서 적 잠수함을 탐지하는 역할이다. 특히 씨 헌터는 현재 위태로운 남중국해 인근에 투입되어 중국의 잠수함 전력이 대양으로 나오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러시아 역시 태평양으로 잠수함 함대를 새롭게 편성하면서 그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마약선을 공격하는 해군 함선 / 사진 출처 = 'Sky News'
마약선을 공격하는 해군 함선 / 사진 출처 = ‘Sky News’
공격당해 파괴되는 마약 밀매선 / 사진 출처 = 'The Telegraph'
공격당해 파괴되는 마약 밀매선 / 사진 출처 = ‘The Telegraph’

마약 전쟁 전문 4함대
씨 헌터에 적합한 임무

다만 처음부터 완전 실전에 투입되는 것은 아니다. 이 함선은 미군의 제4함대에 먼저 배치될 예정이다. 남태평양에 주둔하면서 태평양, 대서양을 담당하는 4함대의 주요 임무 중 하나는 해양을 통해 이루어지는 마약 밀매를 저지하는 것이다.

특히 많은 마약상이 자신의 마약을 잠수정을 통해 바닷속에 숨기기 때문에, 이처럼 은닉된 마약을 망망대해에서 찾기 위해 씨 헌터가 투입될 예정이며, 현재 미군은 씨 헌터가 충분히 이러한 임무를 성공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한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1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