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 방미 일정에 반발
고강도 포위 훈련 나선 중국
미군도 해상초계기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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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 회동 이후, 중국 인민 해방군은 보복 차원의 고강도 군사 훈련에 돌입했다. 중국 인민 해방군 동부 전구는 “8~10일 대만 섬을 둘러싸는 형태의 전투 대비 경계 순찰과 ‘날카로운 검’ 연합훈련을 계획대로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대만 포위’ 실전 훈련 이틀 차인 9일, 대만 국방부는 오후 5시 기준 중국 인민 해방군 소속 군용기 70대와 군함 11척 등이 대만 인근에서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만 역시 훈련 모습을 관찰하며 군사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미 해군은 P-8A 해상초계기를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투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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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인근 비행한 P-8A
고도의 정찰 능력 탑재


연합보 등 대만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군이 고강도 무력시위를 진행 중이던 당시 미 해군 P-8A 포세이돈 초계기가 대만 서남부 방공식별구역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군사훈련 예고에 미 국무부는 “중국의 행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라며 “과잉 대응하지 말라”라고 경고한 바 있다.

미 해군 P-8A의 항적은 항로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기록됐고, 오전 대만 서남부 ADIZ를 비행하다 정오 이후 대만과 필리핀 사이 바시 해협에 머물기도 했다. P-8A는 우리 해군도 도입을 앞둔 해상초계기로, 대잠전, 대함전, 기뢰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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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2 폭격기도 괌 전개
중국은 ‘강온양면’ 전략


이번 P-8A 포세이돈 투입은 중국군 훈련 정보 수집과 더불어 경고 차원에서의 전개로 해석된다. 같은 날 미국 인도 태평양 사령부는 “B-52 스트라토포트리스가 폭격기 태스크포스 임무를 지원하기 위해 괌에 도착했다”라며 4장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은 대규모 포위 훈련과 함께 양안 교류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는 ‘강온양면’ 전략을 펼치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중국은 대만 독립을 좌절시킬 강력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라는 내용의 경고성 기사를 내보내면서도 “양안 오프라인 교류와 인적 왕래의 조속한 정상화, 각 영역에서의 상시적인 합작은 양안 동포들의 공통된 바람”이라는 내용의 보도를 별도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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