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시 미사일 공방전
서로 격추했다 주장 중
봄 공세 의식한 보도 전쟁

미사일
사진 출처 = ‘모스크바 타임즈’
%EB%9F%AC%EC%8B%9C%EC%95%84 %EB%AF%B8%EC%82%AC%EC%9D%BC %EC%B6%9C%EC%B2%98 DW
사진 출처 = ‘DW’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이번 전쟁에 사활을 걸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자국의 생존이, 그리고 러시아는 자국의 자존심과 동유럽에서의 영향력이 이 전쟁에 걸려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선이 굳어지고, 봄이 와 도로 상황이 개선될 경우 다시 한번 대대적인 총력전을 벌일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두 국가 사이에는 더 치열한 공격이 오가고 있다.

특히 앞서 언급한 것처럼 동유럽의 기후로 인해 도로 상황이 악화하면서 양국은 원거리 공격과 이를 격추 시키는 과정이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양국의 주장이 과장되었다는 분석도 제기되었는데, 이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

%EA%B2%A9%EC%B6%94%EB%90%98%EB%8A%94 %EB%9F%AC%EC%8B%9C%EC%95%84%EC%9D%98 %ED%82%A8%EC%9E%98 %EA%B7%B9%EC%B4%88%EC%9D%8C%EC%86%8D%EB%AF%B8%EC%82%AC%EC%9D%BC %EC%82%AC%EC%A7%84 %EC%B6%9C%EC%B2%98 The Economic Times
사진 출처 = ‘The Economic Times’
%EB%AF%B8%EC%82%AC%EC%9D%BC%EC%9D%84 %EB%B0%9C%EC%82%AC%ED%95%98%EB%8A%94 %EC%9A%B0%ED%81%AC%EB%9D%BC%EC%9D%B4%EB%82%98 %EC%82%AC%EC%A7%84 %EC%B6%9C%EC%B2%98 Newsweek
사진 출처 = ‘Newsweek’

미사일 격추 논하는 러-우
보도전으로 이어지기 시작

우크라이나는 지난 5월 15일 러시아에서 발사된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 총 6발을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과 독일을 통해 지원받은 패트리엇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 분석에 따르면 총 30발의 패트리엇이 여기에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외에도 9발의 3M-54 클럽 미사일, 3발의 지상 발사 미사일도 격추했다고 한다.

반면 러시아는 영국과 프랑스가 개발한 스톰 쉐도우 7발, HARM 공대지 대레이더 미사일 3발과 하이마스 다중 로켓 발사기에서 발사된 미사일 총 7발을 격추했다고 한다. 서방권의 무기 성능에 대한 불신, 그리고 러시아산 무기의 성능 과시 등의 목적이 러시아의 이 같은 선전의 목적인 것으로 추측된다.

%EB%9F%AC%EC%8B%9C%EC%95%84%EC%9D%98 %ED%91%B8%ED%8B%B4 %EB%8C%80%ED%86%B5%EB%A0%B9 %EC%82%AC%EC%A7%84 %EC%B6%9C%EC%B2%98 AFP
사진 출처 = ‘AFP’
%EC%9A%B0%ED%81%AC%EB%9D%BC%EC%9D%B4%EB%82%98%EC%9D%98 %EC%A0%A4%EB%A0%8C%EC%8A%A4%ED%82%A4 %EB%8C%80%ED%86%B5%EB%A0%B9 %EC%82%AC%EC%A7%84 %EC%B6%9C%EC%B2%98 CNN
사진 출처 = ‘CNN’

객관적 수치 구하기 힘들어
코앞으로 다가온 봄 공세

다만 실제로 얼마나 많은 발사체가 상대방에 의해 발사되었는지의 정보는 대부분 공개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가 격추한 6발의 킨잘이 총 30발이라는 것이 전문가에 의해 확인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전체 수량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는 자국의 전공만을 선전하고자 하는 양국의 의도가 반영되었다 할 수 있다.

날이 풀리고 봄이 다가오면서 두 국가 모두 대대적인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러시아는 밀리고 있는 전선을 회복하려 하고, 우크라이나는 자국 영토 내에서 러시아군을 완전히 몰아내려 하고 있다. 이런 선전들이 이어질수록, 앞으로 양국이 벌일 싸움이 얼마나 치열할지 보여주는 예고편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