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UGV 로봇 탱크 개발 중
오스코시에서 개발한 시험작
미래 육군 임무에 핵심 될 듯
드론은 단순히 하늘에서 정찰과 공격만 하는 기계가 아니다. 오히려 과거 폭탄 제거용 등으로 지상에서도 드론이 많이 사용되어 왔다. 현재는 기술이 많이 발달하여 로봇 탱크를 비롯한, 더 다양한 무인 무기가 개발되고 있다. 미국은 이러한 추세를 받아들여 무인화된 전장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기갑 전력의 무인화에 관심이 많았던 미국은 현재 자국 군수 기업들을 상대로 차세대 미국의 무인 전력을 담당할 경합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중 하나인 오시코시 사에서 개발한 로봇 탱크가 최근 시제품의 실사격 훈련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도록 하자.
미 육군에 제출할 모델
다른 기업도 개발 중
오시코시 사는 로봇 전투 차량 계획인 RCV 프로그램의 프로토타입과 제안서를 미 육군에 제출했다고 한다. 현재 이름도, 성능도 공개되지 않은 이 모델은 주포의 실사격 테스트까지 마친 상태이며, 오시코시 사는 이 로봇이 미군의 요구 사항에 부합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한다.
이런 전투 전용 로봇 탱크뿐 아니라, 제너럴 다이나믹스는 마찬가지로 무기를 탑재했지만, 수송이나 정찰 등 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차량인 MUTT를 미군, 나아가 나토에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이 차량은 현재 나토에서 가장 큰 무인 자율 지상 차량이라고 한다.
러시아, 한국도 관심 높아
보병 전투 지원이 핵심
그뿐만 아니라 러시아 역시 무인 전투 차량인 уран-9을 개발했다. 미군이 개발해 온 UGV는 대부분 기관총이나 기관포 등의 경무장을 하고 있지만, 이 차량은 대전차 미사일까지 탑재된 중무장 드론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한화 디펜스 다목적 유인 차량을 개발하였으며, 특히 이 차량은 산악 지대가 대부분인 한반도의 지형에 적합하게 설계되었다고 한다.
UGV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물자나 부상자 수송부터 기갑 전력 수리, 혹은 무기가 탑재되어 전투 임무를 수행하거나, 전투 상황에서 보병들에게 엄폐물이 되어주기도 한다. UGV는 앞으로의 보병 편제에도 큰 변화를 주게 되어, 보병 전투에서 중대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폼 미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