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크라 전투차 지원 결정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 패키지
사실상 재고 처리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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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질서에 지금까지도 노골적으로 반기를 드는 국가는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북한밖에 없을 것이다. 따라서 미국은 이들을 최대한 빨리, 그리고 확실하게 힘을 빼놓음으로써 자신에게 반기를 들지 못하게 하려 하고 있으며, 대만과 한반도, 그리고 우크라이나에서의 이슈가 그 수단이 되고 있다.

특히 러시아는 미국의 의도대로 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수렁에 빠져 힘을 잃어가고 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데, 최근 최대규모의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여기에는 미군이 주력으로 사용하던 보병전투차량인 M-2 브래들리가 포함되어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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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도 전투도 가능한 만능 차량
하지만 그렇기에 달라진 계획

브래들리는 한 마디로 만능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차량이다. 승무원을 제외한다면 최대 7명의 병사를 수송할 수 있으며, 기동성은 험비보다 부족하지만, 기갑차량이라는 점은 병사들에게 강력한 방호력을 제공한다. 여기에 대전차포부터 기관포까지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최전방에서 전투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능이라 할만하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러했던 것은 아닌데, 1973년 개발이 시작되었을 당시에는 원래 단순히 병력수송장갑차였으나 여기에 전투, 정찰과 같은 부가적인 역할이 더해지면서 더 이상 병력수송장갑차가 아니게 되어버린 것인데, 결과적으로는 보병전투차인 IFV의 시초격이 되어버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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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 대전차 미사일 장착한 패키지
여기에 우크라이나 군 훈련도 포함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브래들리는 총 50대 규모로 이루어져 있으며, 토우 대전차 미사일이 장착되어있다. 장갑차를 포함해서 이번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패키지의 규모는 37억 5,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그 외의 미국 무기, 장비를 구매할 수 있는 지원금 9억 700만 달러를 우크라이나와 그 주변국에 제공한다고 한다.

여기에는 무기뿐 아니라 미군과 나토군의 무기를 우크라이나군에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훈련 계획까지 포함되어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포함된 작전, 정비 교육뿐 아니라 아예 미군식 훈련이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즉, 우크라이나군을 이후에 완전히 나토군 시스템으로 편입하겠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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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게 넘겨도 손해 볼 것이 없는 미국
아마 미군 지원은 계속될 듯

미국이 지나치게 싼값에, 사실상 무료로 무기를 제공해주는 것이 의아해 보일 수는 있지만, 미국은 이미 오랜 시간 비축해놓은 물자를 지원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재고 떨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인도적 차원에서의 동맹국에 대한 지원이라는 명분은 덤이고 말이다.

미군의 지원은 현재 브래들리뿐 아니라 시스페로우 미사일, , 127mm 주니 로켓, M113 장갑차, 험비, 그리고 팔라딘 자주포까지 포함되어있다. 미국이 이 정도로 대규모로 무기를 지원한 전쟁은 아마 2차 세계대전 이후로는 처음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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