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부족 시달리는 러시아
이란과 군사적 밀착 행보
노획 서방 무기 이란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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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경제 제재 하에 군수품을 비롯한 제조업 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러시아는 이란, 북한 등 제재국과의 교류를 넓혀 나가고 있으며, 특히 자폭 드론을 제공하는 이란과의 군사 협력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러시아는 이란제 드론을 이용한 공습을 통해 전력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웠고, 대가로 거액의 현금과 군사 기술첨단 무기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영국 정보당국은 러시아가 전장에서 노획한 서방 무기를 이란에 넘기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 최근 미국 내 소식통도 같은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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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이란으로 유입
재블린 베껴 신무기 만들까


최근 미국 정부 내 소식통을 인용한 CNN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지난 1년간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을 비롯한 서방 장비를 이란으로 보냈고, 이를 바탕으로 역설계에 돌입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소식통은 “이란이 러시아에서 받은 무기를 해체 및 분석해 자체 버전을 제작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과 스팅어 대공 미사일 등 맨패즈 장비를 주요 무기로 꼽았다.

실제 서방 장비가 이란으로 흘러 들어갔는지는 추적이 어려우며 역설계 성공 여부도 알기 힘들지만, 이란은 이전부터 미국제 무기를 통해 신무기를 개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례로, 이란은 미국제 BGM-71 토우 대전차 미사일을 역설계해 투판 대전차 미사일을 제작했고, 록히드마틴 정찰기 RQ-70 센티넬을 베껴 무인기 개발 밑거름으로 삼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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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키우는 러시아
중동도 안보 위협 고조


러시아가 이란에 군사 기술을 넘겨주는 것은 우크라이나는 물론 중동 지역 안보 위협을 고조시킨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중동을 방문해 “이란은 우크라이나에서 중요한 전장 전문 지식과 경험을 얻고 있으며, 이는 중동 지역 시민들의 안전에 심각한 도전을 제기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술적 차원은 아니지만, 미국도 이란제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미국은 이란발 예멘 후티 반군 지원 무기를 최근 몇 개월에 걸쳐 압수했고, 우크라이나군 무기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를 활용할 수 있을지에 법적 타당성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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