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드론 공개한 튀르키예
스텔스 드론으로 전익기 디자인
드론 강국으로 성장한 튀르키예
현재 전쟁 트렌드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를 꼽는다면 많은 사람이 드론을 떠올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 작은 크기로 적의 움직임과 작전을 감시할 수도 있으며, 원한다면 무기를 장착하거나 자폭시켜 공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양측 모두가 드론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방증 되었다.
특히 우크라이나가 호평을 보낸 최강의 드론, 바이락타르를 제작한 드론 강국 튀르키예가 최근 신형 드론을 공개했다고 한다. 심지어 스텔스 기술까지 적용된 오늘의 주인공, 안카3이다. 오늘을 이 드론에 대한 간단한 정보들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무기 및 장비 탑재
전익기 디자인
안카3는 최대 순항 속도 460 kph이며, 최대 속도는 800 kph로 상당히 빠르게 작전 지역으로의 투입이 가능하다. 총 12km의 고도에서 최대 10시간 동안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총 1,200kg의 중량을 탑재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해상도 전자광학 카메라, 레이더, 전자전 시스템 및 미사일이나 폭탄까지 탑재하는 것이 가능하다.
눈여겨볼 점은 안카3의 디자인이 스텔스기 특유의 전익기 디자인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이는 현재 미국 노스럽 그러먼의 X-47B나 유럽의 뉴런 드론, 러시아의 헌터 드론도 채택하는 등, 세계 드론 시장에서는 일종의 트렌드처럼 자리 잡고 있다.
이란 못지않은 드론 기술
네티즌 ‘진짜 의외다’
튀르키예는 바이락타르 드론을 통해 세계 방산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성능과 가격이 비싸지 않으면서도 동급에서는 최고의 성능을 보이면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군에게 반격하는 데 주요 전력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심지어 러시아의 대 드론 전자전 시스템도 무용지물일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했다고 한다.
네티즌은 이에 대해서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튀르키예가 드론을 저렇게 잘 만들 줄은 생각도 못 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