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첨단 스텔스기 J-20
미군의 대대적인 분석 진행
최근 자국 레이더에도 걸렸어

사진 출처 = 'Fighter Jets World'
사진 출처 = ‘Fighter Jets World’
중국의 레이더망 / 사진 출처 = 'CGTN'
중국의 레이더망 / 사진 출처 = ‘CGTN’

중국은 빠른 속도로 미국의 전력을 추적하려 하고 있다. 이는 해상 전력도 마찬가지이지만 공군 전력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기밀 기술을 빼와 미국과 자국의 공군력 사이의 수십 년의 간극을 극복하고 최첨단 전투기인 J-20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전투기는 미군의 입장에서도 절대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미군은 남태평양 지역에서 대만을 두고 중국 공군과 수차례 대치하는 상황을 마주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에서 운용 중인 다수의 전투기에 대한 분석을 진행, 미 공군의 전력과 비교했다고 한다. 오늘은 미군에서 내린 분석과 함께, 중국 공군이 최근 진행한 자국 내 훈련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J-20 / 사진 출처 = 'The Diplomat'
J-20 / 사진 출처 = ‘The Diplomat’
F-22 랩터 / 사진 출처 = 'Military.com'
F-22 랩터 / 사진 출처 = ‘Military.com’

F-22 기반으로 만든 J-20
미군 여전히 제공권 우위 확보

J-20이 중국 해커들에 의해 유출된, 미군의 F-22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는 점은 이제 공공연한 사실이다. 특히 중국 기술 수준으로는 보유하기 어려운 F-22의 여러 첨단 사양이 J-20에 탑재되었다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미군이 중국 공군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미군은 현재 미 공군이 가진 공중 우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J-20의 성능이 미국의 멀티롤 스텔스기 F-35를 능가하는 수준이라고는 보기 어렵지만, 적어도 그보다 조금 못 미치거나, 심할 경우 대등할 일말의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미군은 J-20의 성능이 생각보다 우수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한다.

F-35 전투기 / 사진 출처 = 'PR Newswire'
F-35 전투기 / 사진 출처 = ‘PR Newswire’
J-20 전투기 / 사진 출처 = 'The Economic Times'
J-20 전투기 / 사진 출처 = ‘The Economic Times’

자국 레이더망에 잡힌 J-20
역으로 선전 위한 것일지도

중국은 최근 J-20의 지대공 훈련을 진행, 이 과정에서 방공 레이더가 J-20을 포착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이 사실만 놓고 본다면 자국에서 본격적으로 선전 중인 첨단 스텔스 전투기가 다른 국가도 아니고 자국 레이더망에 포착되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것이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동시에 이는 F-35와 같은 미군과 그 우방국의 스텔스기도 충분히 포착해낼 수 있다는, 자국 방공망에 대한 선전이라고도 볼 수 있다. 미군이 제공권을 장악한 후에 대대적인 전술 폭격을 감행한다는 것을 감안한 일종의 전략적인 선전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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