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전자전기 EC-37B
EC-130H 대체 예정
중국 감시 임무 수행
손자병법에 이르기를 최상의 승리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다. 즉, 싸우기 전에 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해 승리를 확정 지어 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전투는 이를 확인하는 절차에 불과함을 의미한다. 이를 가장 잘 실천하는 것은 현재 미국이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미국의 뛰어난 정찰 전력과 전자전 수행 능력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전자전은 미국의 주특기이며, 재밍을 통해 적의 전파를 차단 및 방해하거나, 혹은 적의 전자 장비라면 스마트폰이라도 위치를 포착하여 공습이나 특수부대를 투입하여 섬멸한다. 이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전자전을 수행할 신형 기체, EC-37B가 곧 실전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생존 가능성 개선
EC-130H 대체
EC-37B가 뛰어난 이유는 향상된 속도와 내구성으로 적의 공격으로부터 생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적의 레이더 위협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자전 능력도 탑재되어 원거리 재밍과 유연성을 갖추게 되었다. 즉, 적을 더 빠르게 포착하고, 적의 통신을 차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셈이다.
이 기체는 1982년에 실전에 배치되어 30년간 현역으로 활동한 EC-130H 컴퍼스 콜을 대체할 예정이다. 기존 EC-130H 14대가 수행할 임무를 EC-37B는 단 10대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적은 기체로 넓은 범위에서, 더 많은 적을 상대로 전자전을 수행할 수 있다.
뛰어난 임무 수행력
미국을 이길 수 없는 이유
뛰어난 기동성과 내구성, 그리고 개선된 전자전 능력이 탑재되었다는 점에서 더 확실한 임무 수행이 가능해진 EC-37B는 현장에 투입될 미 공군 항공기들과 특수부대 인력의 생존을 책임질 미국 전력의 핵심으로 성장해나갈 가능성이 높다.
단순 화력에 대한 투자만이 아니라, 자국군의 작전 수행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하게 해주는 보조 기체에도 이 정도로 투자할 수 있는 국가는 세계에 미국뿐이다. 이것이 미국의 적성국들이 미국을 꺾을 수 없는 이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