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무인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레이저 대공무기가 국산 기술로 개발됐다. 26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최근 충남 태안 안흥시험장에서 레이저 대공무기 Block-Ⅰ에 대한 시험평가를 진행했고, 25일 국방부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현지 시각 27일,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미국이 인도·태평양에서 싸울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중국 해군이 340척의 군함을 확보하며 292척인 미 해군을 앞질렀고, ‘캐리어 킬러’ 등 차세대 탄도미사일이 가세하면 미국의 해군 지배력에 도전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거대한 해군력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미 정치 매체 폴리티코는 1일 보도를 통해 한국의 잇따른 무기 수출 계약 체결이 미국 방산업계에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 방산업계의 수출 품목은 지난 몇 년간 자주포와 소형 무기에 국한되어 있었지만, K-2 전차와 FA-50 등 확장을 거듭하고 있고, 계약 규모도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