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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으로 26일 로이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독일에 공중 발사 장거리 순항미사일인 ‘타우러스’ 지원을 요청했다. 사거리 500km 이상, 탄두 중량 480kg의 타우러스 미사일은 초저고도로 비행하며 벙커 등 요새화된 지하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중국, 인도, 미국, 대만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인도-태평양에 새로운 국가가 동참하려 한다. 영국이 항공모함 전단을 이곳에 파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영세중립국 스위스는 분쟁 지역에 대한 자국 무기 수출 또는 재수출을 법으로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어, 간접 지원 성격의 제안을 받아들일지에 이목이 쏠렸다. 심지어 스위스는 자국산 탄약의 우크라이나 재수출을 단호하게 거절해 서방의 비난 목소리를 키우기도 했다.
미국은 중국과의 갈등이 극에 달한 대만에 지원을 늘려가고 있는데, 대만이 운용하는 F-16V 전투기에 탑재할 AIM-9X 사이드와인도 제공했다고 한다.
점차 무인화 무기를 통한 임무 수행을 지향하는 미국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군수업체 오스코시에서 로봇 탱크, UGV의 프로로타입을 완성했다고 한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21일, 인도 영자지 힌두스탄 타임스는 ‘인도 공군, 날아다니는 관 MiG-21 편대 조사 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구소련제 MiG-21 전투기는 11,000대 넘게 생산된 동구권 베스트셀러이며, 인도 공군은 1963년부터 해당 기체를 운용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를 위해, 농성 중인 적을 전문으로 처리할 수 있는 MRO-A 로켓에 탑재하는 소이탄을 보급하기 시작했다.
대반격을 준비 중인 우크라이나는 수개월째 서방 전투기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폴란드와 슬로바키아가 자국 MiG-29 전투기를 제공하긴 했지만, 공대공 능력과 예비 부품 부족 등 단점이 뚜렷해 더 진보한 기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스톰 섀도우 미사일이 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러시아 국방부는 이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현지 시각 15일, 러시아 국방부는 브리핑을 통해 스톰 섀도우 순항미사일 1개와 HARM 대레이더 미사일 7개, 하이마스에서 발사된 발사체 등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현지 시각 13일, 러시아 국영 언론과 군사 블로거들은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를 비행하던 러시아 전투기 2대와 군용 헬기 2대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북동쪽으로 약 48km 떨어진 러시아 브랸스크 지역인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