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이 작정하고 해운대에 만들었다는 호텔의 정체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인 해운대에는 오션뷰 풍경을 담을 수 있는 특급호텔들이 위치해있습니다. 최근 신세계조선호텔에서 선보인 호텔이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정용진 부회장이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부산 해운대의 호텔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모습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해운대, 그랜드 조선 부산
신세계조선호텔은 부산 해운대에 ‘그랜드 조선 부산’을 개관했습니다. 신세계조선호텔의 첫 독자 브랜드는 아니지만 브랜드 정체성을 드러낸 5성급 럭셔리 호텔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특히 업계에서는 특급호텔들의 경쟁이 치열한 지역인만큼 해운대에 독자적 브랜드로 간판을 달았다는 것만으로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랜드 조선 부산은 기존의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을 리모델링 하였으며 총 객실 330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운대 이벤트 광장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이 무척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투숙객들은 5성급 호텔치고는 입구가 협소하다는 의견과 함께 주차장 진입이 매우 불편하다는 후기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호텔 안 신세계 놀이터
그랜드 조선 부산에는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트 센터 등 부대시설 외에도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음악 콘텐츠 전문 상영라운지와 스파, 아트 갤러리, 아이들을 위한 시설 또한 갖추고 있는데요. 예술품을 판매하는 아트 에디션 스토오아 부산 지역 최초로 오픈하는 카카오 프렌즈 어드벤처파크도 눈에 띕니다.
특히 4층에 위치한 스타벅스는 오픈하자마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받았습니다. 스타벅스에 들어서면 해운대 바다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데요.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탁 트인 오션뷰 풍경 덕분에 해운대 명소로 자리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그간 전통적인 쇼핑의 영역을 허물고 라이프스타일 사업을 추구해 온 만큼 기존 럭셔리 호텔에서 쉽게 보기 어려웠던 대중적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제주에도 오픈 소식 알려
신세계조선호텔 독자 브랜드인 그랜드 조선은 부산에 이어 제주에도 오픈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제주바다와 한라산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서귀포시 중문단지에 들어섭니다. 기존 켄싱턴 호텔 제주를 리모델링하고 힐 스위트 50실을 추가로 신축하게 되는데요. 신세계조선호텔은 내년 1월 8일을 개관일로 확정했습니다.
제주뿐만 아니라 그래비티 서울 판교,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을 개관할 예정입니다.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 부지에 신축한 조선팰리스는 최상급 호텔 브랜드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컬렉션과 국내 최초로 제휴를 맺기도 했습니다. 한편 정용진 부회장은 신규 호텔 부지를 직접 찾아가기도 하고 주변 문화를 체험하는 등의 사진을 개인 SNS에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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