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활 타오르는 장작을 보면서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있는 ‘불멍’은 인기 있는 키워드로 떠올랐습니다. 장작 타는 소리를 들으며 멍하니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편안한 마음이 들곤 하는데요. 오늘은 실내에서 불멍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숙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과연 어디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양평, 책속에풍덩
양평에 위치한 펜션 ‘책속에풍덩’은 객실 안에 화목난로가 있어 불멍하며 힐링하기 좋은 숙소입니다. 통유리 밖으로 보이는 자연 풍경까지 완벽한 곳으로 투숙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넓은 야외수영장도 있어 5월부터 10월까지 수영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다만 벽난로는 3월 말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투숙객들은 ‘주변 환경도 조용하고 오랜만에 휴식다운 휴식’, ‘새벽에 하늘을 보면 별이 보여 좋았어요’, ‘아늑한 분위기에서 불멍’등의 후기를 남겼습니다.
공주, 한적한가
공주에 위치한 ‘한적한가’는 한옥을 리모델링한 독채 펜션입니다. 투숙객들은 이곳의 시그니처로 ‘불멍 패키지’를 꼽았는데요. 타오르는 모닥불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군밤과 군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도 있습니다. 객실 안에는 디지털 벽난로가 놓여 있는데요. 야외에서 불멍의 시간을 보낸 후 실내에서는 벽난로 덕분에 아늑한 분위기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죠.
완주, 소양고요
전북 완주에 위치한 ‘소양고요’는 조용한 산속 마을에 위치한 숙소입니다. 객실은 차분한 색감으로 이루어져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창밖으로 펼쳐진 자연 풍경은 도심에서 벗어나 진정한 쉼을 위한 시간에 적합하죠. 바깥에서는 장작 타는 소리와 함께 불멍을 즐길 수 있으며 객실에서는 에탄올 난로로 불멍의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대부분의 투숙객들은 이곳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죠.
천안, 시골램핑
천안에 위치한 ‘시골램핑’은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숙소입니다. 마치 시골집에 놀러 온 듯한 정겨운 분위기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특히 시골램핑의 파고라는 이곳의 시그니처 장소이기도 합니다. 화로에서 불멍을 즐기고 실내에서는 따뜻한 장작 난로에 앉아 시간을 보낼 수 있죠. 예약은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며 경쟁이 치열해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영월, 통나무집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통나무집은 태화산 부근 작은 마을에 자리 잡은 숙소입니다. 과연 ‘이곳에 숙소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만큼 조용한 마을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넓은 마당이 함께 있는 통나무집이 놓여있죠. 이곳은 아늑한 분위기 속에 벽난로까지 놓여있어 감성을 더합니다. 겨울에는 직접 벽난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내 불멍이 가능한 곳입니다. 이곳은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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