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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나온 따끈따끈한 포스팅

“상상 이상…” 최악의 위험도 자랑하지만 한국인이 많이 가는 나라

박정현 기자 조회수  

출처 : 중앙일보

해외여행이 정말 흔한 요즘, 어느 나라에 가도 한국인을 만날 수 있죠. 하지만 종종 몇몇 여행지에서 위험한 일을 당했다는 후기들이 올라오고는 합니다. 어떨 때에는 뉴스로 한인 살해 소식까지 접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이 많이 찾는 여행지가 있습니다. 외교부에는 여행 위험 등급을 지정해 여행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를 모르고 가는 분들도 많죠. 오늘은 최악의 위험도를 자랑하지만 한국인이 많이 찾는 나라를 알아볼까 합니다.

1. 필리핀

출처 : SBS 뉴스

필리핀은 마닐라, 보라카이, 세부, 보홀 등 한국인들이  나라죠. 많은 한국인들이 영어 교육을 위해 필리핀으로 유학을 가기도 하는데요. 사실 필리핀은 치안 관련 후기가 줄을 잇는 대표적인 나라입니다. 종종 뉴스에서 우리는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살해됐다는 소식을 접하기도 하죠. 25만 원에 청부 살인이 가능하다고 할 정도로 필리핀의 치안은 심각한 수준인데요.

필리핀은 관광지를 조금만 벗어나도 아주 다른 모습을 갖고 있죠. 수도 마닐라뿐만 아니라 휴양지 보라카이, 보홀 등 다 관광지를 벗어나면 어두운 뒷골목에 범죄 현장이라 해도 믿을 정도이니 조심해야 합니다. 필리핀 관광 지역으로 가기 위해 길을 찾던 뚜벅이 관광객들이 잘못 해서 치안 안 좋은 곳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차를 타고 다니거나 패키지를 이용해야 한다고 하네요. 밤낮 할 것 없이 위험하니 함부로 돌아다니는 것은 금물입니다.

출처 : KPUG

필리핀은 호텔 로비,  마트 등은 물론 유명 프랜차이즈인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 앞에도 가드가 총 들고 지키고 있을 정도로 치안이 안 좋은 곳입니다. 실제로 사람이 많이 다니는 세부 리조트 앞에서 총기 사고를 겪었다고 한 누리꾼도 있었는데요. 필리핀은 총기를 구하기 쉬운 나라라 총을 들고 위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총 소리를 들었다고 하는 누리꾼들도 많죠.

총이나 칼로 위협하는 것은 물론 벽돌로 뒤통수를 가격 당했다는 후기도 인터넷에 많이 올라왔는데요. 이 같은 일들이 벌어지는 이유는 주로 금품 갈취 때문입니다. 실제로 한 사람은 차에서 신호 대기 중에 누가 창문 사이로 목걸이, 핸드폰 등을 훔쳐 한 동네로 도망 갔다고 하는데요. 이때 금품을 되찾기 위해 쫓아가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입니다. 미로 같은 곳에서 목숨을 잃고 싶지 않으면 쫓아가지 말라고 하네요. 또한 호텔에서 잡아타는 택시도 함부로 믿으면 안 됩니다. 납치나 칼로 위협하는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필리핀의 대표적인 휴양지로는 세부, 보홀, 보라카이가 있는데요. 이곳에 가면 많은 한국인들을 만날 수 있죠. 하지만 이곳들도 안전하다고 확실히 말할 수는 없답니다. 그래도 보홀과 보라카이는 관광 지역을 벗어나지 않는다면 괜찮지만 세부는 다녀온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리조트에서 총소리를 들었다”, “아무 택시나 잡아타지 마라”라고 하죠. 필리핀 현지인도 마닐라나 세부는 오지 말라고 한답니다.

2. 멕시코

출처 : 나우뉴스

남미 쪽은 치안이 별로 안 좋기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그럼에도 이국적인 풍경과 아름다운 휴양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죠. 그중 멕시코는 멕시코시티, 칸쿤 등 매력적인 도시들을 소유한 곳으로 남미 나라 중에서도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나라인데요. 하지만 멕시코는 마약 카르텔이 있어 치안이 매우 안 좋은 나라죠. 올해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는 브라질을 제치고 ‘세계에서 치안이 가장 불안한 도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작년 10월에는 멕시코 태평양 휴양도시인 아카풀코에서 암매장된 시신 6구가 발견되기도 했는데요. 멕시코의 마약 갱단과 납치 전문 조직들은 희생자들을 처분하려고 땅을 파 시신을 매장한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여성을 납치해 성범죄를 저지르기도 하고, 마약 조직들이 조직 확장을 위해 버스를 통째로 납치해 조직 합류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다 암매장한다는 말도 있을 정도로 마약 갱단들이 공공치안을 위협하고 있죠.

출처 : 나우뉴스

또 멕시코는 올해 1~2월, 2개월간 4,800여 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죠. 그중 여성 표적 살인(페미사이드)의 경우 147건이나 됩니다. 납치도 270건, 착취는 1,414건으로 엄청난 횟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멕시코를 다녀온 사람들은 “멕시코시티도 밤에는 다니지 마라”, “총기 강도 당했다” 등 심각한 치안 후기를 들려주었죠.

출처 : 연합뉴스

멕시코는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입니다. 그래도 부촌인 경우에는 치안이 그래도 괜찮은 편이지만 빈촌은 심각한 수준인데요. 미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북부 지역은 답이 없는 수준이라고 하네요. 멕시코 정부에서도 마약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는 하지만, 경찰 조직 부패와 내부 분열로 인해 그조차 쉽지 않다고 합니다. 영화 ‘시카리오’가 다큐 수준이라고 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하니 카르텔이 있다는 도시는 절대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인도

출처 : KBS 뉴스

인도를 홀로 여행하는 것을 로망으로 갖고 계신 분들 많은데요. 배낭여행자의 천국, 영혼의 고향이라는 수식어로 인해 매력적인 여행지로 많이 인식되고 있죠. 하지만 인도는 불안정한 치안과 높은 성범죄율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여성들이 여행하기에는 특히 위험한 나라죠.


인도에서 조금이라도 혼잡한 곳을 지나가면 여성의 엉덩이, 어깨, 가슴 등에 인도 남자들이 접촉한다고 하는데요. 인도는 아직 카스트라는 신분제가 존재하고 있고, 남녀 차별이 심한 나라죠. 예전에 델리에서 일어난 인도 버스 여대생 집단 성폭행 범인이 “성폭행은 피해 여자의 잘못이 더 크다. 밤늦게 돌아다니다가 치한의 공격을 받는다면 비난할 사람들은 자신들밖에 없다”라고 말할 정도로 믿기지 않는 수준의 여성관을 갖고 있는데요. 더 놀라운 사실은 이들 변호사도 이에 동의한다고 한 것이죠.

또 낯선 이가 주는 음식도 경계해야 합니다. 음식이나 음료에 약을 타고 관광객에게 건넨 후 절도 및 범죄를 저지를 수 있기 때문이죠. 이 같은 경우에는 현지인이 먼저 똑같은 음식을 먹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낯선 사람들의 사진 요청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외국 여성에게 셀카를 요구하고 포즈를 취하다가 뽀뽀를 하거나 성추행을 할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인도에서 한국 여대생이 여행을 갔다가 현지인이 건넨 맥주를 마시고 의식을 잃어 성폭행을 당한 사건도 있었는데요. 스위스에서 온 여성이 남편과 함께 자전거 여행을 하다가 인도 남성 8명에게 습격 당해 남편은 중상을 입고 손이 묶인 상태에서 아내가 강간당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는 내용의 보도도 있었죠. 인도에서는 성폭행이 이렇게 만연한 편이니 꼭 유념하셔야겠습니다.

출처 : 시카리오

우리나라는 치안이 아주 좋은 편이라 안전불감증이라는 말도 나오는데요. 여행을 떠나는 것은 좋지만 그 나라의 치안은 어떤 상태인지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겠죠? 여행을 떠나시는 모든 분들이 안전한 여행만 하고 오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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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기자
content@travel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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